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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재단법인 제중의료복지재단의 제중요양병원이 최근 갤럭시아에스엠과의 계약을 통해 장애인 운동선수 2명과 계약을 맺고 장애인 스포츠 발전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자청했다.
제중요양병원에 입사한 2명의 선수는 사이클 종목의 전지훈(26·남) 선수와 휠체어펜싱 종목의 이예리(22·여) 선수다.
이예리 선수는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휠체어펜싱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경기를 펼치는 등 실력과 경험을 쌓아가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제중요양병원은 전체 면적 4300평, 최대 300병상 규모로 서남권 단일 건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요양병원이다. 공공의료 강화 및 의료수준 향상을 실현하고 지역주민에게 곡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제중요양병원은 질환별, 특징별 맞춤 치료를 위해 인공신장센터, 재활치료센터, 클리닉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재활의학과, 신경과, 내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이 집중 치료에 참여하며 전문성이 높여가고 있다.
특히 인공신장센터는 20대의 투석시스템을 도입해 인간의 신장과 가장 유사한 구조의 투석막과 친환경 소재로 합병증을 사전에 차단되도록 했으며, 재활치료 클리닉을 통해서는 운동, 작업, 통증, 언어치료 등을 실시하며 질환의 지연과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장지훈 제중요양병원 진료원장은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를 더욱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러져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장애인 복지증진 및 취업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작은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