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일리뉴스] 창원특례시는 마산어시장에서 지난 2일에 이어 10일에도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 300장 무료 나눔 행사를 열고 대표 전통시장에서 매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과 10일 실시한 폐현수막 새활용 바구니 나눔 행사는 전통시장을 찾은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
이에 시는 앞으로 관내 대표 전통시장을 순회하여 폐현수막 새활용 장바구니 나눔 행사를 매주 1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나눔 행사에서는 어려운 경제 여건 등으로 힘든 우리 전통시장에 대하여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함께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는 물론 들고 다니기 편한 에코백 형태의 장바구니도 선보여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으로 마산 지역 경제가 침체되고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로 상인들이 수심이 큰데 상인들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전통시장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불법 폐현수막을 새활용해 도시미관도 조성하고 비용절감 등 많은 효과가 있다”며 "시민들이 1회용 봉투 대신에 장바구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폐현수막 새활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