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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가 준비한 오감만족 ‘8월 여름밤 여행’
- 진주성 미디어아트·맛집 투어·나이트 자슐랭 투어 등 즐길거리 풍성 -
윤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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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05 [15:2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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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진주시는 8월의 여름밤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와 투어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진주문화유산 야행’과 진주의 여름 축제 ‘2024 진주 M2(Music&Media) 페스티벌’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2024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진행하는 ‘나이트 자슐랭 투어’와 ‘야식 워킹투어’등 1박 2일 여행상품도 준비돼 있다. 더불어 ‘남강 별밤 피크닉’,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야간관광 콘텐츠로 낭만적인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미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진주성에 적용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온새미로 진주성도’를 주제로 8월 2일부터 25일까지 진주성 일원(촉석문, 촉석루, 공북문 등)에서 펼쳐진다. 미디어파사드·미디어 맵핑쇼·IT 결합 야간 경관 프로그램을 통해 진주성이 간직한 위대한 역사를 빛으로 빚어낸다.

 

‘진주 M2 페스티벌’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수상객석에서 즐기는 진주시의 여름 대표 축제로 8월 9일부터 10일까지 남강 둔치에서 개최된다. 수상무대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메뉴의 푸드존과 비어존, DJ EDM 파티가 축제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비어존에서는 진주시의 앉은키토종밀로 만든 ‘진주진맥’을 맛볼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며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상관람석은 사전 예매로 마감되었으나, 일반관람석은 축제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주성 일원에서 진행하는 ‘2024 진주문화유산 야행’에서는 유·무형 국가유산을 활용한 야간형 공연·전시·체험 등으로 ‘8야(夜)’라는 다채로운 국가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22년 민초 이야기 ‘쇄미록’, 2023년 진주목사의 귀환 ‘선무공신교서’에 이어 2024년은 ‘진주성도’를 스토리로 완성해 병마절도사가 진주성을 순시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축제·행사뿐만 아니라 진주의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먼저 ‘옥봉투어’는 옥봉동에 밀집한 종교시설인 ‘옥봉성당’, ‘연화사’ 등의 문화재 탐방과 함께 LG그룹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이 창업·운영했던 ‘포목상점터’를 방문해 진주의 근대역사를 알아보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또한 전통시장과 대표 야간관광지를 방문해 진주와 옥봉동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8월 9일에서 10일, 14일에서 15일, 그리고 23일에서 24일, 1박2일 일정으로 모두 3회 진행될 예정이다.

 

‘진주의 맛있는 밤’이라는 주제로 로컬 맛집과 전통음식 등 진주를 대표하는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야식 워킹투어 ‘夜한 맛캉스 투어’도 있다. 8월 10일에서 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박 2일로 총 3회 진행된다. 회차별 색다른 진주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촉석루 다도체험, 남강유람선 김시민호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야간 자전거 투어인 ‘나이트 자슐랭 투어’는 진주의 남강을 따라 이어진 자전거도로를 달리며 진주성,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등 대표 관광지를 관람하고, 로컬푸드 도시락을 맛보며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 ‘자전거 도시 진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식도락 여행상품으로 자전거 대여와 숙박까지 제공된다. 투어 일정은 8월 17일에서 9월 22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1박 2일이며, 총 5회 진행된다.

 

‘옥봉투어’, ‘夜한 맛캉스 투어’, ‘나이트 자슐랭 투어’ 참가는 진주 야간관광 공식 인스타그램(@river_night_jinju)의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에 진행됐던 ‘남강 별밤 피크닉’은 장마철인 7월 한 달간의 휴식기를 끝내고 8월부터 다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남강 별밤 피크닉’은 남강과 뒤벼리, 남가람 별빛길의 아름다운 야경을 무대로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며 로컬푸드 간식, 진주진맥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는 야간관광 콘텐츠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이 나면서 매주 신청접수가 조기에 마감되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재정비를 거친 ‘남강 별밤 피크닉’은 9월까지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과 피크닉 행사로 흥행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8월 31일에는 철도문화공원 백년마당에서 야간 클래식 공연인 ‘리버나이트 진주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개최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대한민국 야간관광 특화도시 10개 지역에서 공동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순회공연으로, 수천 개의 촛불과 영감 넘치는 음악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8월의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로 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낭만과 특별함이 가득한 여름밤을 즐기기를 바라며, 진주에서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지역 특색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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