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일리뉴스] 주요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증가 속도 조절을 위해 대출금리를 추가로 인상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18일부터 부동산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한다.
이는 금융당국이 집값 상승과 맞물린 가계대출 증가세를 우려하며 은행권에 적극적인 관리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금리 조정이다.
당국은 현재 5대 은행과 카카오뱅크 등을 대상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국은행은 “가계주택은 최근 주택담보대출이 빠르가 증가한 데에 대한 경계감으로 강화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가계일반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확대 적용 등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시행되며 대출태도가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동안, 기준금리 동결에 향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급격히 오른 시장금리는 여전히 고금리 상황을 유지하고 있어 다중채무자들의 이자 부담은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가계부채관리 정책이 본격화 되면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심사기준이 점점 강화 되고 있다. 가계부채증가와 연체율 증가로 인해 다시 대출 수요를 억제하려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은행권의 소득증빙관련 스트레스 DSR을 도입하는등 규제를 강화했다. 저소득층, 프리랜서, 개인사업자등 소득자료가 부족한 경우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이용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업체에 의하면, “ 최근 주택담보추가대출, 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등 추가한도 문의 사례가 크게 늘고 있으며, 내수경제 침체로 인한 직장인, 개인사업자, 자영업자들의 자금난이 악화되어 운영자금 확보가 필요하지만 , 현실적으로는 총부채상환비율 DSR 규제로 인해 시중은행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 라고 전한다.
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 생활안정자금, 사업자금 용도 대출등 추가적인 한도를 2,3금융권을 통해 아파트후순위담보대출 한도를 이용 할 수 있다. 시중은행외에 2,3 금융권의 후순위전용 금융사등으로 시야를 넓힘으로써 다양한 자금용도의 추가한도를 이용 할수 있다.
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위드비즈론 관계자는 " 생활안정자금대출, 개인사업자금 용도로 후순위 추가 한도이용이 가능하지만, 후순위전문 금융사별로 자격요건, LTV한도, 금리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금융전문가와 충분한 상담과 정보를 확인하여 개인의 자격요건에 맞는 금융사를 선택해야 한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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