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일리뉴스] 남해군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제12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가 8일 남해군 물건항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총 11척의 요트와 8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회 첫째날인 6월 8일에는 남해군 물건항 일원에서 인쇼어 레이스와 크루저요트 체험, 물건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개막식이 펼쳐졌다.
개막 전날 7일 선수등록과 요트 계측 및 안전 점검으로 문을 연 이번 대회는 선수단의 뜨거운 열기로 강우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개막식은 장충남 남해군수와 이상석 경남요트협회장과 요트협회 임원, 선수단, 물건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 요트학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대회 이튿날인 9일 아침에는 남해 물건항과 통영 도남항까지 한려수도를 횡단하는 주경기인 코스탈 레이스가 펼쳐졌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 여러분께서 아름다운 남해바다와 바람을 벗 삼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멋진 경기를 펼치고, 남해의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