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일리뉴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회원도시로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4일간 열린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경기도 서부권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광명시와 시흥시, 화성시, 부천시, 안산시, 평택시, 김포시 7개 시로 구성된 행정협의체이다.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는 대만에서 가장 큰 규모의 관광박람회로 타이베이시 여행상업동업공회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모든 사람이 한국을 여행하다’를 주제로 한국관을 운영해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7개 시와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등 2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홍보관을 운영해 광명동굴, 도덕산 출렁다리, 광명전통시장 등 광명시 관광명소가 포함된 경기 서부권 7개 시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했다.
아울러 박람회를 참관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관광상품 판촉, 관광콘텐츠 홍보를 펼쳤으며, 특히 현지여행사, 항공사, 매체 관계자를 포함한 8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서부권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향후 설명회에 참가한 대만 현지여행사를 대상으로 경기도,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광명전통시장, 광명동굴 등 7개 시 관광자원을 연계한 경기서부권 초청 팸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만의 방한 관광객 수는 2024년 3월 기준 중국 일본에 이어 3번째 규모인 305,871명으로 전년 대비 182% 상승하여 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만은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상위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의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 참가를 통해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서부권에도 매력적이고 다양한 관광지들이 있음을 알려 관광객들이 새로운 한국 관광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를 비롯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회원 도시는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국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