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일리뉴스]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 관내 농업인 및 예비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유용미생물(EM)의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토양 내 유해균의 밀도를 낮추고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해 작물의 생육 촉진을 돕고 병해충을 감소시켜 주며, 축사 악취제거 및 가축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적인 농자재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교육은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줄여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보다 친환경적인 농업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용 미생물 활용방법 및 실증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참여자에게 유용미생물(EM) 500㎖ 1병, 클로렐라 500㎖ 1병을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5월 10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고령 농업인 등 인터넷 사용이 낯선 시민을 위해 전화나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교육행사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과학영농팀(☎032-440-6925, 69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용 유용미생물 보급사업이 농업인의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공휴일 및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제외)마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배양해 공급하고 있으며, 필요한 농가는 담아갈 용기를 지참해서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