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연예/영화/공연
환상의 섬 오키나와를 스크린에서 만난다
김지수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07/05/09 [23:40]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일본 최고의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와 소녀 스타 나가사와 마사미 주연의 순정멜로 <눈물이 주룩주룩>. <눈물이 주룩주룩>은 보기만 해도 흐뭇한 두 주연 배우의 진실한 연기와 눈물샘을 자극하는 이야기 뿐만 아니라 영화의 배경이 된 눈부시게 아름다운 오키나와의 자연 경관도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사랑이 이루어지는 마법 같은 공간, 오키나와

오키나와는 1년 내도록 온난한 아열대의 기후를 가지고 있어 일본의 제주도라 불리는 이국적인 섬으로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하나비> <나라이카나이로부터 온 편지> 등 많은 일본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될 만큼 천혜의 자연을 자랑한다. <눈물이 주룩주룩>은 쏟아지는 햇살과 에머랄드 빛으로 투명하게 빛나는 바다, 새하얀 백사장, 파스텔 톤의 꽃들과 풀내음이 가득한 동네어귀 등 한 여름의 오키나와를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았다. 도쿄의 빌딩 숲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게 살아 숨쉬는 섬 오키나와. <눈물이 주룩주룩>에서 그린 요타로와 카오루의 일상은 오키나와를 배경으로 했기에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오키나와에서라면 주인공이 고단한 삶에서도 구김살 없는 밝은 모습을 간직하는 것도, 인간미 넘치고 소박한 주변 인물들도 모두 설득력을 갖게 된다.

여기는 오키나와잖아!

약 2개월 가량 오키나와에서 머무른 배우와 스탭들은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풍경과 긍정적이고 여유로운 오키나와 사람들에게 흠뻑 마음을 빼앗겼다고 한다. 츠마부키 사토시와 나가사와 마사미는 촬영하는 내내 현지 사람처럼 먹고, 마시고, 바다를 보며 오키나와가 주는 마법 같은 기운에 흠뻑 빠져 대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편안하고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 특히 사토시는 오키나와 방언을 배우기 위해 현지 주민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 인근 술집이나 바닷가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는 주민들 틈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사토시의 모습이 종종 목격되기도 했다. 하얀 모래사장에서 썬탠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다가 식사 도중 바다로 뛰어드는 스탭들도 있었는데, 이런 기괴한 행동도 ‘여기는 오키나와 잖아’ 라는 한 마디로 다 이해가 되는, 낙천적이고 여유로운 곳이 바로 오키나와다.

서로 사랑하기엔 너무 가까운 두 남녀가 한 집에 살게 되면서 펼쳐지는 순정 멜로 <눈물이 주룩주룩>은 일본 최고의 스타 츠마부키 사토시와 나가사와 마사미의 상큼한 매력이 기대되는 영화로 5월 17일 전국 150개 스크린에서 개봉 예정이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 더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동
메인사진
[용인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