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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남녀의 사랑법' 모든 순간이 따스하고 설?다! 곱씹을수록 설레는 ‘도시남녀의 사랑법’이 남긴 것
백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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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2/17 [10:1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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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도시남녀의 사랑법’이 솔직하고 현실적인 연애담으로 설렘과 공감을 안겼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연출 박신우, 극본 정현정?정다연, 기획 카카오M, 제작 글앤그림)이 지난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박재원(지창욱 분)과 이은오(김지원 분)는 불완전한 자신, 그리고 상대의 모습을 오롯이 받아들이며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약속했다. 오랜 연인 최경준(김민석 분)과 서린이(소주연 분)는 삶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로 이별을 택했다. 이별 아닌 이별로 인연의 끈을 놓지 못했던 오선영(한지은 분)과 강건(류경수 분) 역시 완전한 작별을 고했다. 지극히 현실적인 이들의 로맨스는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리며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썸, 사랑, 이별 등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보면 볼수록 내 친구 혹은 나의 이야기 같았던 ‘도시남녀의 사랑법’이 남긴 것을 짚어봤다.

 

#짜릿한 설렘부터 현실 공감까지, 내 이야기 같은 ‘인생 로맨스’

 

개성 강한 도시남녀들의 6인 6색 로맨스는 연애에 관한 다양한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상대방의 현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박재원, 이은오와 달리 최경준, 서린이는 현실적인 이유로 이별을 택했고 오선영, 강건도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완전한 이별을 맞았다. 마지막까지 현실 연애의 이면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공감의 깊이가 다른 ‘인생 로맨스’를 완성한 ‘도시남녀의 사랑법’.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사랑 이야기이자, 내 주변 누군가의 연애담과도 같았던 세 커플의 로맨스는 뜨거운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정현정 작가가 담아낸 세 커플의 이야기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따스한 감성에 현실적인 시선을 녹여낸 특유의 필력이 이번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 것. ‘도시남녀의 사랑법’ 속 청춘들의 로맨스는 지극히 현실적이기에 더욱 진실되게 와닿았다.

 

#박신우 감독X정현정 작가, 미드폼 드라마에서도 빛난 ‘로맨스 드림팀’의 진가

 

박신우 감독의 세련된 연출과 따뜻한 감성에 현실적 시선을 녹여낸 정현정 작가의 필력은 30분의 미드폼 드라마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이루며 ‘웰메이드 로맨스’에 방점을 찍었다. 박신우 감독과 정현정 작가는 첫 미드폼 드라마임에도, 짧은 분량 안에서 속도감 있는 전개와 기존 로맨스물과는 다른 화법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SNS에 익숙한 시청자들에게 맞춘 화법의 변주가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로맨스 드림팀’의 진가를 입증한 것. 인물들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인터뷰 형식, 못다 한 에피소드를 풀어낸 쿠키 영상은 짧은 분량 안에서도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담아냈다. 특히 인터뷰 형식은 시청자들이 등장인물의 감정에 이입하고 공감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마치 인물들이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다채로운 사랑법 안에 깊숙이 빠져들게 만들었다. 여기에 감정의 깊이를 더하는 다채로운 음악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리얼 로맨스’를 탄생시켰다.

 

#마지막까지 ‘갓’벽! 공감의 깊이 더한 ‘설렘 장인’들의 열연

 

‘로맨스 장인’ 지창욱과 김지원의 시너지는 그야말로 명불허전이었다. 지창욱과 김지원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박재원과 이은오의 서사를 풀어냈고, 감정의 변화를 세밀하게 쌓아 올린 두 배우의 열연에 호평이 쏟아졌다. 유쾌한 웃음부터 애틋한 눈물까지, 도시남녀들의 복잡다단한 심리를 디테일하게 그려낸 김민석, 한지은, 류경수, 소주연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들은 각자의 캐릭터들이 갖는 감정의 파고를 완벽하게 표현하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증폭시켰다. 이 밖에도 ‘양양 패밀리’로 분한 이상윤, 이상우, 박진주와 마지막회를 장식한 최민호, 홍수주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 특별 출연 배우들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재미를 더했다.

 

사진제공 = 카카오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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