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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면 죽는다' 고준, 진지↔유쾌 오가는 촬영장 '열정캐'
백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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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15 [10:2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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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바람피면 죽는다' 고준의 극과 극 면모가 담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KBS2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미워할 수 없는 '쓰랑꾼' 한우성 역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고준이 현장 비하인드 컷에서 진지와 유쾌를 오가는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고준은 조여정(강여주 역)과 휴대폰으로 대본을 체크하며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두 사람은 실제 촬영처럼 상황에 녹아들어 대사를 맞춰보는 것은 물론, 대본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더욱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위해 노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 역시 고준은 한껏 집중한 눈빛과 표정으로 녹음에 임하고 있다. 평소 촬영장의 '해피 바이러스'로 알려져있는 고준이지만, 한우성으로 변신할 때만큼은 장난기를 쫙 빼고 진지함을 장착,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주변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반해 하단 사진들에서는 배우들 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절로 느껴진다. 아찔하고 살벌한 킬링 케미를 뿜어내는 극 중 모습과 달리 실제의 고준과 조여정은 컷 소리만 나면 현장을 하하 호호 웃음소리로 가득 채우며 '베스트 커플상'에 걸맞은 남다른 부부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고.

 

 

또한 김영대(차수호 역)와도 극 중에서는 서로를 경계하며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지만, 실제로는 훈훈한 남남케미로 촬영장에 활기를 북돋워 주고 있는데, 손에 무언가를 적으며 입가에 미소를 띠는 모습은 스스럼없이 모두와 어울리는 고준의 '인싸력'을 증명해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한다.

 

 

이렇듯 고준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와도 살갑게 지내며 '바람피면 죽는다'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고 있다. 긴 촬영으로 지칠 법도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텐션을 끌어올려 주변을 밝은 에너지로 물들이고 있는바. 이러한 고준의 노력과 열연이 담긴 '바람피면 죽는다'는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바람피면 죽는다',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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