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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어디까지 왔나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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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09 [10:5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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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이번 달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경기도 전역으로 점차 확대된다. (이미지 : 경기도)     ©


- 배달특급 앱 개발 완료, 내부 테스트 중

- 11월 중 화성·오산·파주 시점 서비스 개시
- 2차 사업지 선정에 예상보다 많은 22개 시군 신청
 


[더데일리뉴스] 지난 4월 국내 배달앱 시장을 사실상 독과점하고 있는 배달의민족(배민)의 수수료 인상으로 시작된 경기도 공공배달앱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우려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 합작으로 개발·운영을 추진하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오는 11월 중 공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먼저 화성·오산·파주 시범지역 3곳에서 시작한다. 이들 지역에서의 사전접수된 가맹점수는 당초 목표인 4500곳에 달한다. 특히 오산시는 지역내 자영업자의 80%가 신청했다.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지난 8월 명칭 공모를 통해 '배달특급'으로 선정하고 1,2 차 사업지 공모를 진행했다.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배달특급 2차 사업지 공모에 22개 시군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신청을 밝힌 지자체는 광주, 고양, 광명, 구리, 군포, 김포, 남양주, 동두천, 수원, 시흥, 안양, 안성, 양주, 양평, 여주, 연천, 용인, 의왕, 의정부, 이천, 포천, 하남 총 22개로 당초 모집 목표였던 16개보다 6개 시군이 더 많이 신청했다.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최종 2차 사업 대상지가 11월 중순 발표된다.
 
이후 선정 시군별로 가맹점 모집, 시험운영 등의 준비절차를 모두 마친 뒤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이르면 2022년 상반기 까지 신청 지자체 22개 시군 모두 서비스를 개시한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 지역화폐 모바일 결제시스템도 도입된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배달특급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가맹점과 지자체가 당초 예상을 넘어서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자체와 업주 모두 공정한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 조성을 희망한다는 뜻”이라며 “배달특급, 지역화폐로 골목상권 살리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 배달특급 앱은 개발 완료된 상태이며, 내부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아울러 서비스 개시에 맞춰 여러 이벤트가 준비중이다.
 
해당 지역 맘카페에서 배달앱 관련 사전 출시 이벤트, 지역내 할인권 및 쿠폰 증정, 배달특급 서포터즈도 운영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경기도 공공배달앱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배달특급’ 홍보에 적극 나서 ‘상생’ 가치 추구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에서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들이 배달앱 판매에 더욱 의존하고 있지만, 높은 수수료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며 "경기도가 직접 나서 기존 민간 배달앱보다 훨씬 낮은 중개 수수료로 앱을 사용할 수 있어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실제 민간 배달 앱의 최대 12.15% 달하는 중개 수수료가 2%대로 낮아지고 추가 광고료도 없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배달특급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장장악이 아닌 소상공인, 소비자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서 기존 배달앱의 독과점을 견제하며 성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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