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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수출지원 ‘온라인 수출상담회’ 확대 개편
시장·테마별 상담회 진행…온라인 해외 전시회 참가 신규 지원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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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12 [10:5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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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해외진출이 어려워진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확대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반기에는 화상 상담회 참가기업의 요청사항을 반영하고 수출 유관기관들과의 추가적인 협업을 통해 시장·테마별 화상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 지난 4월 코엑스에서 열린 화상상담회에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참여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C)


시장·테마별 화상 상담회는 오는 12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K-푸드 화상상담회를 시작으로 지역특화산업, 조달 유망기업(K방역 등),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신남방·신북방 지역의 수출 확대를 목표로 운영한다.

 

특히 유망소비재 위주로 진행됐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전기·전자·기계·화학 등의 산업재를 중심으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홍보 방송, 엘지상사 해외지사와 협업한 화상 상담회 등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준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업종별 화상 상담회와 온라인 해외 전시회 참가를 신규로 지원한다. 업종별 협·단체가 동일·유사업종의 중소기업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전준비, 화상상담, 사후지원의 3단계로 추진되는 업종별 화상 상담회를 개최한다.

 

기존의 오프라인 전시회에서 온라인 전시회로 전환한 해외 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에게는 참가비용 외에 온라인 홍보관 구축(전시관·홍보영상 등)과 홍보비용 등도 지원 가능하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온·오프라인(O2O) 전략 컨소시엄도 새롭게 선보인다. 수출 유관기관의 해외거점(중진공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등), 대기업 현지 유통망 등과 연계해 오프라인 전시·상담회와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결합한다.

 

이를 통해 해외에 나가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대신해 현지에서 채용한 판매사원(MD)이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기존 단순 화상 상담회의의 단점으로 꼽혔던 다수 바이어 상담, 실제 제품 체험과 현장 계약 등의 어려움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하반기에 소비·판매 트렌드 변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한 비대면·온라인 방식 수출지원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기관별 누리집과 지방청 수출 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기업들의 수요에 부응해 확대 개편된 화상 수출상담회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개최,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의 비대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4~7월 K뷰티·K방역, 브랜드K, 유망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총 10회의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국내 중소기업 607개사가 참여, 96개국 395개사 바이어와 883건의 상담건수, 1억 3887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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