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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경남 기업들,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동참
- 경남도, 경남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장애인체육선수 채용 기업 지원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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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30 [16:5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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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김수영(가명, 김해시 거주)씨는 요즘 매일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훈련장으로 출근한다. 직장 생활 중 갑작스런 사고로 중증장애를 입은 김수영씨는 수영을 통해 일상생활로 돌아왔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늘 선수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그러던 중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의 도움으로 김해시의 모 기업에 채용이 되었다. 그 동안 장애로 인하여 구직에 어려움이 있어 운동을 하면서도 늘 불안정한 생활을 해왔지만, 기업체 선수로 고용이 된 이후 선수생활 하는 데 있어 경제적 문제는 물론 심적 부담을 덜게 되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 할 수 있게 되었다.

 

경남의 기업들이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고 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경남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와 협력하여 도내 장애인 전문 체육선수의 안정적인 훈련환경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 체육선수 기업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와 경남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기업은 장애인 체육선수를 직장운동부 형태로 고용하여 장애인 선수를 지원하는 것이다.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 지원은 2018년도부터 시작되어, 현재 도내 14개 기업체가 38명의 장애인 체육선수를 고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17일 양산부산대학교 병원에서 선수 5명(보치아, 탁구, 수영)의 채용 면접을 실시하였고, 8월 초에 근로계약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전문 체육선수는 경력단절 없이 안정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고, 기업은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 및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부터 장애인 선수를 채용하는 도내 기업들이 계속 늘고 있다. 기업의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 동참에 감사드린다.”면서, “장애인선수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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