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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백은혜, 가슴 절절한 모성애로 안방극장 눈물샘 자극!
백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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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15 [11:2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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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모범형사’ 백은혜가 애끓는 모성애로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에는 아들에게 접근금지명령이 내려진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강은희(백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거실에서 술을 마시다 잠든 모습으로 강도창(손현주 분)의 한숨을 불러일으켰던 터. 이렇게 알코올에 의존하던 강은희에겐 나름의 사정이 있었다.

 

이날 강은희는 아들을 보러 갔다가 파출소로 연행됐다. 이혼 후 아들을 키우던 전 남편이 강은희가 아들을 볼 수 없게 접근금지명령을 내렸고, 이를 알지 못한 강은희가 아들을 찾아 갔다가 경찰에게 잡혔던 것. 강은희는 더 이상 아들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엄마가 아들 보러 간게 죄냐”며 분개했다.

 

이 모든 것은 강도창 때문 이였다. 은희의 전남편이 강도창의 비리 혐의 때문에 자신의 통장 내역까지 조사당하자 앙심을 품고 접근금지명령을 신청했던 것. 이를 알게 된 강은희는 강도창에게 전 남편의 죄를 거짓으로라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는 가 하면, 원망과 함께 울분을 토해내기도.

 

하지만 원망도 잠시, “나 평생 재웅이 못 보는 거냐. 진짜 미칠 것 같다”며 자식을 못 보는 슬픔에 억장이 무너지는 듯 오열하는 강은희의 모습은 안쓰러움은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울렸다.

 

이처럼 백은혜는 자식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자 알코올에 의존하고 있는 ‘강은희’를 특유의 디테일한 표현력과 섬세함으로 입체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때로는 세상 누구보다 한심한 모습으로, 때로는 가슴 절절한 모성애를 그리며 작품을 한 층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백은혜. 그가 앞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한편, ‘모범형사’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JTBC ‘모범형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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