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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오토바이 사고 줄이자’…정부·업계 머리 맞댄다
‘이륜차 교통안전 협의회’ 첫 회의…제도개선·교육훈련 강화 등 논의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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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26 [10:4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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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증가하고 있는 배달 오토바이 관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와 업계, 민간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발표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의 후속조치로 구성된 ‘이륜차 교통안전 협의회’ 첫 회의를 26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C)


관련부처와 공공기관, 배달업계,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에서는 이륜차 관련 교통사고 실태와 원인을 분석하고 제도개선 및 교육훈련 강화 등의 해결 방안과 협력 사항을 논의한다.

 

협의회는 우선 배달업체 등 중개업자가 이륜차 운전자에 대한 안전관리 책임을 다하도록 고용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협력해 지도방안을 마련하고 불공정거래 행위 금지·안전장비 대여 등이 규정된 표준계약서도 배포할 계획이다.

 

또 ‘이륜차 사고·사망 예방 정보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경찰청의 이륜차 사고다발지역 데이터 분석 및 제공방안, 배달원 대상 교육 콘텐츠 개발, 이륜차 운전자 안전 교육 참여율 제고 방안 등도 논의한다.

 

이 밖에 배달원 쉼터 확대, 이륜차 교통안전 캠패인 전개, 관련 홍보콘텐츠 제작 등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동기보다 8.4% 줄었으나 이륜차 사고 관련 사망자는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주문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어명소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앞으로 이륜차 특성에 맞는 사망자 줄이기 대책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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