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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 ‘세계측지계 시범사업 도시’로 선정
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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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25 [15:2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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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고양시 일산동구가 국토교통부의 세계측지계 시범사업 도시 공모에서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2009년 6월 9일자 법령개정으로 오는 2021년 1월 1일부터 국토의 위치표시에 세계측지계 기준 적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적측량에서도 이를 적용하기 위한 시범사업 도시를 선정하게 된 것이다.

 

일산동구는 그동안 추진했던 지적재조사 인증제도 등 사업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기도로부터 단일 시범사업 도시로 선정된 쾌거를 이룩했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4월부터 토지의 경계를 확정하는 지적측량 및 토지대장 등의 지적공부를 세계측지계 기준으로 정비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시민 재산권에 영향이 없도록 하고자 기존 사용하던 지역측지계 기반의 지적공부도 백업(Back-Up)차원에서의 정리를 추진한다.

 

세계측지계 성과와 기존 지역좌표계 성과는 완전히 분리되어 별도 관리되며 두 성과에 대하여는 실시간 비교분석을 통해 성과를 확인한다. 특히 국토교통부,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으로 구성된 추진단의 밀착 모니터링을 통해 재산권 보호 등 혹시라도 발생될 수 있는 사고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사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장애요인을 도출하고 해결방안 등을 모색해 오는 2021년도 전국토의 전면적인 세계측지계 위치표시 도입에 문제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안종봉 시민봉사과장은 “국민의 재산권을 관리하는 지적사무가 또 한 번의 제도적 변혁기에 들어섰으며 그 과정에서 고양시 일산동구가 선도적으로 국책사업를 완수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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