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일리뉴스]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23일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PC방, 노래연습장,클럽형태업소 등 3대 업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8일 ‘다중이용시설 사용제한 행정명령’ 및 지난 21일 정부의 ‘밀접시설에 대한 강력한 운영제한 권고’에 따른 것으로 오는 4월 5일까지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일산동구에 소재한 노래연습장(253개소), PC방(120개소), 체육시설(301개소),유흥주점(14개소) 등 총 688개소다.
점검사항은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이용자 및 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 후두통, 기침 등 유증상자 출입금지(종사자 1일 2회 점검) ▲이용자 명부 작성 및 관리(이름, 연락처, 출입시간 등) ▲출입자 전원 손 소독(손소독제 비치여부) ▲이용자 간 최대 간격 유지 노력 ▲사업장 환기 및 영업 전후 소독·청소 등 7가지다.
이를 위해 구는 1부서 동 담당제를 통한 자체 점검반을 편성·운영하고 일산동부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합동점검 및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위험 수준을 낮추기 위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전국적으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 중”이라며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불가피한 점검인 만큼 해당 업소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