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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주민이 직접 디자인하는 공원 조성
- ‘내가 디자인하는 우리동네 푸른동네’ 조성 시범사업 추진
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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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29 [11:0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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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천안시는 주민이 직접 노후공원을 리모델링하는 주민참여형 공원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내가 디자인하는 우리동네 푸른동네 조성’ 사업은 주민 단체, 공동체 등이 주거지 인접 노후공원 리모델링에 설계구상부터 사후관리까지 직접 참여해 새로운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 계획에 따라 시는 리모델링 공원을 선정하고, 설계단계는 물론 초화류 식재관리와 공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공원 조성 이후 공원 운영과 관리에 주민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시는 먼저 시범사업으로 2개소 대상지를 공모한다. 올해는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시범사업을 토대로 주민들의 참여율에 따라 사업을 지속 확산할 방침이다.

 

사업에 관심이 있는 단체 또는 공동체는 주거지 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한 후 지역 내 주거지 인접 노후공원에 대한 리모델링 설계구상과 사후 유지관리계획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다음달 28일까지 천안시도시건설사업소 공원녹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지역공원에 대한 애착심 향상, 기존 관중심의 획일화된 공원이 아닌 실제 생활하는 주민들의 욕구가 반영된 공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순 공원녹지과장은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우물터나 정자목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이고 음식을 나누는 등 마을공동체를 중시하는 문화가 있었지만, 급속한 도시화로 공동체 의식이 많이 훼손됐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동네 공원을 중심으로 소통과 화합의 공간을 만들어 지역 공동체의식이 회복되고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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