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사회
사회일반
아무도 흔들 수 없는 ‘혁신의 DNA, 인공지능 일등국가’-1
[2020 부처 업무계획] 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지원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20/01/17 [11:35]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데이터산업 시장규모·국내 미디어 산업 등 확대

 

[더데일리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 ‘혁신의 DNA, 과학기술 강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일등국가로 가는 원년으로 삼고 우리나라의 혁신 성장에 앞장서기로 했다.

 

3대 전략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 강국 ▲DNA를 기반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AI 일등 국가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디지털 미디어 강국 등이다.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과기부·방통위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C)


과기정통부는 정부 업무보고 첫날인 16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합동으로 대던연구단지 내에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업무계획’을 진행해 현 정부의 혁신성장 의지를 밝혔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업무보고 이전 과학기술인들을 격려하는 간담회와 가축농장의 가축질병 예방 및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AI기술 시연행사도 가졌다.

 

이는 현 정부의 강한 혁신성장 의지와 이를 주도적으로 선도해야 할 과학기술·ICT의 주무부처, 과기정통부 역할의 중요성을 나타낸 것이다.

 

◆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 강국… R&D예산 24조 2000억원 시대

 

지난해 R&D 예산이 사상 최초 2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는 작년 대비 정부 총 지출 증가율(9.1%)의 약 두배인 18%가 증액된 R&D예산 24조 2000억 원의 시대가 열렸다.

 

R&D 총괄부처인 과기정통부는 범부처 R&D 리더십으로 국가 R&D 24조 200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추진한다.

 

(C)


먼저 부처 간 R&D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내년까지 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합하고, 산재된 R&D규정을 체계화해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하는 동시에 부처간 칸막이를 걷어낸다.

 

바이오헬스·미래차·시스템반도체 등 혁신성장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범부처 협업을 유도하고, 기술-정책-제도를 패키지로 고려해 예산을 지원하는 등 국가 R&D예산의 전략적 투자를 강화한다.

 

젊은 연구자의 자율성과 안정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포닥 연구자가 연구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이동하는 세종과학 펠로우십(가칭)을 총 1000여 명에게 지원한다.

 

또한 올해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는 2조 300억 원, 신진연구는 2246억 원 지원하는 등 대폭 확대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환경 조성에 나선다.

 

바이오헬스, 우주, 에너지, 소재부품, 양자기술 등 경제적·사회적 파급력이 큰 5대 핵심분야에 정부 R&D를 집중 투자해 차세대 원천기술의 확보와 자립화를 이끈다.

 

특히 우주분야는 올해 2월 천리안위성 2B호 발사로 세계 최초 정지궤도에서 미세먼지를 관측하고, 내년에는 순수 우리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인 누리호를 발사해 우주기술 강국 도약의 토대를 마련한다.

 

소재부품분야는 올해 3359억 원 투자해 5년 내 핵심품목 100개의 공급 안정화 등을 목표로 지난해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R&D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바이오헬스는 2021~2030년 신약개발에 2조 8000억 원 투자해 신약수출 18조원 달성을, 양자기술은 2020~2025년 양자 ICT 핵심기술 분야에 1140억 원 투자해 글로벌 핵심기술 선도를,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는 2030년 신재생에너지 기술 선도국 도약을 목표로 집중 투자한다.

 

아울러 우리나라 핵심 연구역량 집적지인 연구개발 특구 5개와 강소특구 6개를 거점으로 대학-출연연-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R&D밸리 패키지지원을 강화하고 연구소기업도 1000개 설립한다. (계속)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 더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동
메인사진
[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 GTX-A 성남역 개통 앞두고 현장점검 나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