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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귀수편’ 리건 감독, 신지식인 유공자상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표창 수상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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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13 [21:0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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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한 수: 귀수편’ 리건 감독, 신지식인 유공자상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표창 수상     ©


3D HFR 영상기술의 선구자에서 장편액션영화 감독으로 데뷔


[더데일리뉴스] ‘신의 한 수: 귀수편’의 리건 감독이 신지식인 유공자포상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표창’ 수상자에 선정되었다.

 

12월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34회 신지식인 유공자포상식에서 한국신지식인협회(중앙회 회장 김종백)는 리건 감독이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표창을 수상하였음을 공식 발표했다.

 

신지식인은 자신의 분야에서 다양한 정보를 습득·적용해 새로운 발상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으로 이를 공유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그 중, 신지식인 유공자 표창은 신지식인 선정자로서 모범적인 활동을 하고 각 분야별 공로가 탁월한 관계자에게 수여된다.

 

리건 감독은 이번 장편 데뷔작인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 전체 영상 1/4을 컴퓨터그래픽을 활용하여 독창적인 미장센을 구축하였고, 과감한 기술적 시도와 촬영기법을 통해, 투명바둑돌에 투영되는 과거 회상과 휴대용 손전등 액션장면 등을 연출하여 ‘신의 한 수: 귀수편’만의 창의적이고 독보적인 영상미를 완성하였다. 또한 북미전역 개봉을 통해 우리 영화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 23회 문화예술 분야 신지식에 선정되었던 리건 감독은 지난 2012년 영화진흥위원회의 첨단실험 단편 제작 지원을 받아 ‘辛소림사 주방장2’를 연출했었다.


3D의 고질적인 블러 현상(경계가 흐릿해지고 모호해지는 번짐 현상)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세계 최초로 HFR기술(고속촬영기법)을 사용한 이 영화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리건 감독은 2012년 3D한국국제영화제에서 기술대상에 이어 대종상 단편영화제 ‘촬영상’, 2013년 LA 3D국제영화제 ‘최고 감독상’까지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3D HFR기술은 ‘반지의 제왕’을 만든 피터잭슨 감독이나, ‘아바타’를 만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도전하고 있는 기술로, 영화 한편 당 수천 억 이상의 제작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건 감독의 ‘辛소림사 주방장2’는 국제 3D협회(National Stereoscopic Association)에서 2014년 최고의 3D영화로 선정돼 제40주년 정기 총회(미국 테네시 주)에서 피날레 상영되는 등 한국 3D영상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렸으며,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한 기술컨퍼런스와 저서 등을 통해 국내 3D 및 HFR기술보급에도 힘을 쏟았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표창 수상자인 리건 감독은 소감을 통해, “차기작에서도 과학기술적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다가올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영상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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