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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확실한 목표의식 속 현장행정 필요”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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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04 [09:1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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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2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세현 아산시장 주재로 부서장급 이상 간부 및 읍면동장 대상 12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절기 취약시설 점검 및 도로정비, 아산만 개발, 용역사업 관리, 조직문화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의 성과 중심 업무수행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오 시장은 “연초 계획한 사업의 진행 과정과 미진 사유 등을 평가하고 서둘러 보완해야 할 시점”이라며, “겨울을 맞아 시민이 많이 찾는 영인산 등 관내 취약시설 안전 점검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과의 희망나누기 대화 시 건의됐던 도로정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최근 아산만 일대 해안 개발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잃어버린 아산의 바다, 아산만을 다시 되찾아야 한다는 것이 민선7기의 기본 방향이다. 경기도와의 도계분쟁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는 해수부의 ‘2021~2030 항만기본계획’에 아산만 개발사업을 반영시키는 것”이라며 “담당 과장의 노력에 힘입어 친수시설 관련 해수부 방문 등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나와 내 공직자가 알아두면 좋을 법한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는 책 구절을 소개한다. 우리가 공직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언젠간 자연인으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나와 내 부모형제, 자녀들이 살아갈 아산 발전을 위해, 조직 본연의 임무 달성을 위해 확실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성과 중심의 일 처리를 해주길 바란다”고도 했다.

 

 

각종 용역사업과 행사 등 목적의식이 불분명하게 진행하는 사업에 관한 개선도 요구했다.

 

 

오 시장은 “용역사업의 경우, 정책대안, 업무가이드 라인, 국비확보 대비 등 확실한 목적이 있어야 하는데 그저 책 한 권 만드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며 “과거 관행에 따라 외부단체 주관으로 치러지는 각종 행사도 마찬가지다. 목적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용역이든 행사든 최초 계획을 잡을 때부터 정확한 목표를 세우고, 성과를 분석하는 한편, 종료 후엔 대안 제시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러한 공조직 개선 노력과 관련, 최근 충원된 “신규공무원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하는 방식과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수용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조직의 전통, 경험, 성과를 이어가야 한다”고도 말했다.

 

 

또한, 인사철을 맞아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 열정, 의욕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는 인사원칙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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