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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세대 여가문화 쇼핑몰 ‘시비몰’ 오픈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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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24 [10:4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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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60세대 여가문화 쇼핑몰 ‘시비몰’ 오픈  ©

[더데일리뉴스] # 대기업에 다니다 올해 초 퇴직한 남성 A(60)씨. 지난 삶을 돌아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교양강좌를 검색하다 포기하고 말았다. 대부분 호기심만 충족시키는 일회성 강좌인 데다, 여성들이 많은 백화점이나 문화센터 등에 집중적으로 개설돼 있었기 때문. 결국 A씨는 평소 읽고 싶던 책을 싸 들고 여행하기로 계획을 바꿨다. 

 # 올해 막내를 대학에 보낸 주부 B(56)씨는 마음이 홀가분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우울한 날이 많다. 결혼 후 20여년 동안 가족을 위해서만 살아왔지, 정작 자신을 위해선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는 생각 탓이다. ‘나를 위해 뭔가 배우며 즐기자’고 결심했지만, 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 혼자 나설 용기도 없어 한숨만 쉬고 있다.

A씨나 B씨처럼 생산적인 여가문화를 추구하는 50~60대 베이비붐세대를 위한 색다른 쇼핑몰이 등장했다.

시니어를 위한 소셜벤처 ㈜메인에이지가 5060시니어세대를 위한 참여형 여가문화콘텐츠 상품을 판매하는 ‘시비몰’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메인에이지에 따르면 ‘시비몰’은 자녀 양육과 동시에 부모님을 부양하며 자신을 잊고 살아온 50~60대 베이비부머에게 ‘내 인생에 거름을 주다’라는 화두를 던지는 이색적인 쇼핑몰이다. ‘시비몰’의 ‘시비’는 일과 가족 사이를 오가며 숨가쁘게 살아온 5060세대의 삶과 영혼에 거름을 준다는 의미. ‘나’를 중시하는 5060시니어세대의 욕구를 반영했다.

실제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지난해 50세 이상∼65세 미만 10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한민국 50+세대의 라이프 키워드’에 따르면, 자신에게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순서에서 ‘나 자신(53.9%)’을 선택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배우자(40.3%), 자녀(33.4%), 부모·형제(28.3%) 순이었다.

또한 50대 이상 70.1%가 ‘생산적인 일에 내 시간을 사용하고 싶다?’는 물음에 ‘그렇다(55.6%)’ 또는 ‘매우 그렇다(14.5%)’고 답했다.

반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7년 조사한 ‘국민 여가활동 조사’에서 50대와 60대 모두 가장 많이 하는 여가활동으로 TV시청이나 라디오 청취를 꼽아 대조를 이뤘다.

통계청이 2017년 실시한 사회조사에서도 50대와 60대는 여가활용 만족도에서 ‘불만족하다(각각 28.8%, 31.3%)’는 응답이 ‘만족한다(각각 25.1%, 19.2%)’는 경우보다 많았다.

이에 따라 시비몰은 5060시니어세대의 놀거리, 즐길거리, 배울거리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쇼핑몰을 표방하고 있다. 학습, 탐방, 체험, 캠프 등과 같이 구매자가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여가문화콘텐츠 상품’이 주를 이룬다.

특히 시비몰은 상품마다 구매가능인원을 10~20명 단위로 제한, 개별 상품 구매자들이 함께 배우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동호회나 동아리와 같은 친목모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엄격한 자체 기준을 충족하는 전문가 또는 전문기관만 판매자로 입점시켜 고객이 안심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테면 판소리를 배우고 싶은 경우 기존에는 본인 스스로 판소리 강좌를 찾아 수강하는 방법에 의존했다. 하지만 시비몰은 최상급 전문가의 판소리 강좌를 개설, 기본기에 충실한 판소리를 배우는 것은 물론, 전문강사와 함께 판소리와 관련된 지역을 답사하거나 명창을 함께 만나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시비몰을 운영하는 메인에이지 장한형 대표는 “시비몰의 주요 고객층이 5060시니어세대지만 구매자의 연령을 제한하지는 않는다”며 “시비몰이 일상에 치여 ‘나’를 잊고 살았던 모든 분들께 ‘나’를 찾는 휴식과 전환을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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