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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가면 맛이 보인다] 여수 맛집 대게가 되게 맛있네
윤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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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2 [11:0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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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에가면 맛이 보인다] 여수 맛집 대게가 되게 맛있네  ©


제가 진짜 어지간하면 여수까지 와서 몇달전에 갔던 식당 재방문 안하거든요
왜냐하면 다들 아시다시피 여수는 유명한 관광지이기 때문에 그만큼 맛있는 식당도 많고
아무튼 뭐 별거 다 있잖아요 그래서 전 관광지에서 웬만하면 갔던 곳 또 안가고 봤던거 또 안봅니다
근데 여수에 오면 그 웬만하면이 다 깨지는 것 같아요 봤던 밤바다 또 봐도 멋있고
갔던 여수 맛집 또 가서 대게 먹고 옵니다 이게 거의 저만의 여수 코스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저 이렇게 여수 자주가도 되나 모르겠어요 이럴거면 그냥 여수로 이직을 해서 자취를 할까봐요
이날은 진짜 소박하게 놀기위해서 애초에 숙박을 안하고 당일치기로 계획하고 왔거든요
근데 놀다보니까 또 당일치기가 안돼서 급하게 근처 숙소 잡고 늦게까지 놀았던 날입니다
항상 여수만 가면 자제를 못하는 것 같아요 뭔가 흥을 주체 못하는 사람이 되는 기분?
근데 그게 저만그런게 아니라 제 친구들 모두 다 그렇다는겁니다 역시 사람들은 다 끼리끼리 친해지나봐요
저나 제 친구들이나 놀러가는걸 좋아하고 해물좋아하고 흥 많고 술좋아하고 어우 공통점 너무 많아
이 날은 여수 딱 도착하자마자 바로 먼저 밥부터먹자! 말나와서 셋다 당연하다는듯 대게나라로 왔어요
여긴 이미 이 지역 맛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라 놀러온 분들은 물론 여기 거주하시는 분들도
자주 찾아가신다고 해요 그리고 딱봐도 스케일이 큰 식당이라 다른곳과는 클래스가 다르다는게 느껴지지 않나요?
건물 자체가 으리으리 하잖아요 실제로 저희 이날갔을때 단체손님들 엄청 많더라구요 우리동네에 있었다면
저희 부모님들이 친구들 다 끌고 일주일에 한번씩은 단체로 식사하러 가실 각인데 아쉽네요


대게라던가 킹크랩같은 것들을 신선도가 굉장히 중요하다는것 잘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해요
저랑 친구들 다 해물 귀신들이라 어지간한곳 많이 가봤는데 신선하지 않은 대게나 킹크랩 먹으면
바로 냄새 훅 올라오거든요 해물 많이 안드셔보신 분들은 느낌 안오실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단번에 그냥 느낌 확 옵니다
근데 여기는 저희가 직접 수족관에서 보고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신선도 걱정은 안해도 되는 것 같아요
신선함이 생명이기 때문에 다들 웬만하면 수족관 있는 곳에서 해물 드셨으면 좋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이게 어디에 있다가 나온건지
우리는 알 수 없잖아요 전 그런거 너무 찝찝해요 새삼 여태까지 그런거 확인못하고 먹은 것들 생각하면 갑자기 멀쩡하던 배가 아파오는
느낌까지 듭니다 여긴 꼼꼼히 모든것을 다 확인시켜주는 곳이기 떄문에 절대 문제될일 없어요


해산물들은 특히나 겨울철이나 여름철에도 긴장하고 먹어야 하잖아요 그리고 이제 여름이 다가오지 않습니까
여름에는 더더욱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는게 해산물이기 때문에 꼭 싱싱함을 두눈으로 체크하고
맛볼 수 있는 식당에서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어차피 우리돈내고 먹는데 우리돈내고 아프러 가면 안되잖아요
아플일없게! 온전히 맛있는 음식 먹을 수 있도록  미리미리 식당 검색해주는 센스 잊지마세요
특히나 이제 곧 여름이니까 더더욱 그 센스는 두둑하게 챙겨두시는게 좋을거에요


내부에 입장했습니다 여긴 유명 연예인들도 많이 왔다갔어요 저도 연예인이면 좋겠어요 여기 꽤 자주 왔는데 만약 제가 연예인이라면 벌써
저한테 싸인해달라고 말씀해주셨겠죠 흑흑 나도 연예인하고싶다 싸인하고 진짜진짜 맛있다고 밑에 ps로 멘트 엄청 길게 적을 자신있는데 말입니다
근데 여긴 진짜 맛있어요 연예인이라고 괜히 립서비스 해주는게 아니라 일반인인 제가 먹어도 맛있어서 괜히 나서서 여기 맛있다고 스케치북에 써서
광고라도 해주고싶은 심정이거든요 아무튼 네 이런 쓸데없는 얘기는 그만하고 다시 매장내부 얘기로 돌아올게요
우선 이곳은 외관 규모만큼이나 내부 규모도 상당합니다 진짜 깔끔하고 넓어요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연예인들도 많이 찾아왔나봅니다
테이블은 룸형식이구요 곳곳에 나뉘어져 있어서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음식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대화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보통 이런곳 가면 되게 시장같은 분위기 있잖아요 시장통같은 분위기라고 해야하나 어수선하고 옆테이블 사람들 말하는거 들려서
괜히 나도 그 대화에 끼고싶고  근데 여긴 그럴일이 전혀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올떄마다 항상 만족스러운 부분이에요


바로 이렇게 되어있어요 되게 프라이빗해 보이지 않나요 저랑 제 친구들은 이곳에서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맛있게 음식을 잘 즐기고 갔답니다
기본세팅 된것도 되게 깔끔하고 예쁘지 않나요 저희엄마가 좋아하는 꽃이 그려진 식기들이 눈에띄네요 수저도 깔끔하게 알아서 다
세팅되어있기 때문에 막내분들은 여기서 굳이 수저세팅 안해도 됩니다 미리 직원분들꼐서 해주셨으니 전국의 막내분들 이곳에서는 편히 쉬세요
아 근데 물은 따라주셔야 할지도 몰라요


스끼다시가 굉장히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사실상 메인메뉴 먹기도전에 스끼다시만 먹고도 배 찰 수 있습니다
저희는 참고로 킹크랩을 주문했답니다 러시아산 킹크랩이라 굉장히 토실토실하니 살이 많습니다 저번에 왔을때는 대게만 먹고갔는데
대게가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 집 가기전에 또 점심으로 대게먹고 갔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너무 아쉬운거에요 와 진짜 대게만 너무 먹고왔나 랍스타도 먹고올껄
분명 랍스타도 맛있을텐데 맛있어보이던데 이런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우리 또 여수가면 무조건 랍스타부터 먹자했는데
진짜 그 친구들과 또 여길 와서 랍스타먼저 먹게됐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우린 당일치기로 놀러온거라 오늘 무조건 후회없이 먹어줘야한다 이 마음이라
완전 전투적으로 먹었거든요 근데 놀다보니까 또 삘받아서 급하게 일박을 결정했다고 제가 아까 위에서 말씀드렸잖아요?그래서 저희 다음날 또 여기와서
랍스타 먹고 출발했습니다 역시 이렇게 잘 먹어줘야죠  사람이 왜삽니까! 먹기위해 사는거 아니겠어요! 먹기위애 돈벌고 다 먹고살자고 하는건데 여수로 놀러왔오면
이렇게 랍스타로 배 채우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랍스타라고해서 막 예전처럼 엄청 터무니없는 가격 내세우는 곳 이제 없어요 그리고 또 얼마나 맛있게요?
우리가 알고 있는 대게랑은 또 다른 고급진 맛입니다 그리고 살이 꽉 차 있어요 다른곳은 모르겠고 여긴 확실히 제가 보증할 수 있습니다


요 귀엽게 생긴것은 무엇이냐 하면 바로 토마토 해파리냉채 랍니다 처음왔을땐 오 토마토네? 했는데 이젠 그렇지 않습니다 나름 여기 세번째 방문이라구요 후훗
아니다 다음날 점심까지 갔으니 벌써 네번째네요 여수는 딱 두번밖에 안왔는데 어쩌다보니 4번이나 가게 된 곳이네요 해파리 냉채는 원래 그냥먹어도 참 맛있잖아요
근데 토마토랑 같이 있으니까 비쥬얼부터가 제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그리고 맛도 더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근데 아쉬운게 딱 하나있어요
그것은 딱봐도 여러분들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양이 너무 작습니다 한개라니요 이렇게 맛있는 메뉴가 고작 한개밖에 안나온다니요 제가 잘못안거라고 해주세요


역시 대게나라 답게 토마토 해파리냉채 속에도 알차게 해물들이 들어있네요 이런자세 매우 좋습니다 아주 사랑합니다 사장님
근데 진짜 욕심일까요? 제발 양 한개만이라도 늘려주셨으면 좋겠어요 흑흑 이렇게 맛있는걸 한개만 내주신다는건 소비자 된 입장에서 넘 감칠맛납니다
아 혹시 그걸 노리신거라면 아주 딩동댕 입니다 진짜 너무 감칠맛 제대로 나거든요 그래도 또 친구들이랑 같이왔으니 저 혼자 다 먹을 수 없으니
나름 반 갈라서 먹긴 했습니다만 친구들도 항상 입을모아 하는말이 조금만 더 컸어도~ 라는말이 있거든요


흑흑 진짜 너무 맛있어서 그래요 너무 맛있는데 쪼꼬만해서 이렇게 아쉽다는 말을 많이 하는겁니다
만약에 맛없었으면 제가 이렇게 계속 했던말 또 하고 또 하면서 아쉽다는 말을 번복하겠나요 아니거덩요 흑흑
본연의 해파리냉채에서 토마토를 추가한건데 시큼하면서도 맛이 진짜 훌륭해요


그래도 괜찮긴 합니다 왜냐면 토마토 해파리냉채 말고도 먹을게 굉장히 많거든요 바게트가 있습니다 바게트는 진짜 이거 하나만 단독으로 먹어도
충분히 맛있어요  되게 딱딱할줄 알았는데 그렇게 막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그냥 되게 맛있습니다 솔직히 해산물 먹으러 오면 쓰기다시에
바게트같은건 잘 안보잖아요 사실 저도 여기서 처음봤어요 별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맛있어서 만족쿠합니다



다양한종류의 튀김까지 있답니다 튀김은 대게먹으러 가면 항상 있죠 상차림에 그래서 너무 익숙해요 익숙한 맛이겠거니 했는데 진짜 그 익숙한맛은 맞습니다
그래도 종류가 한가지가 아니라 다양하기 때문에 먹는 재미가 있어 좋았어요 생각치도 못하게 튀김에 치일뻔 할 정도로 진짜 바삭하고 너무 맛있고 좋더라구요
기름도 되게 깨끗한거 쓰시나봐요 전 알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백김치도 맛볼 수 있답니다 여긴 스끼다시가 진짜 엄청 많아요 그래서 이거 하나하나 언제 다 찍냐 귀찮다 싶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원래 진작 찍을수도 있었는데 그땐 뭔가 먹기 바빠서 진짜 각잡고 찍을 생각을 못하고 있었어요 근데 이 날은 진짜 여기 사진 다 찍으려고
카메라까지 미리 챙겨왔다 아니겠습니까 후후 친구들이 드디어 챙겨왔냐고 너는 찍기만해라 자기들이 다 알아서 세팅해주고 손모델까지 해줄테니까
걱정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막상 오니까 먹기 바쁘더라구요  그래 그럴줄 알었다 그래도 전 괜찮았습니다 저에겐 또 다른 손이 있으니까요 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알아서 다 찍고 왔습니다


과일샐러드인데요 지금 계절에 딱 잘 어울리는 맛인 것 같아요 야채들과 새콤한 과일들의 조화가 굉장히 잘 어우러지는 메뉴랍니다
소스가 달달하니 완전 제 스타일이에요 원래 제가 중간이 없어서 고기 아니면 해산물만 죽어라 파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야채나 채소같은거를 잘 안먹어요
근데 여기선 제 입맛이 놀랍게도 후다닥 바뀝니다 소스고 너무 제스타일이라서 평소 잘 먹지도 않는 야채들까지 다 맛있어지더라구요
채소도 되게 다양하게 잘나와서 샐러드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예상치못하게 여기서 샐러드에 치이고 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랑 제 친구들도 예상치못하게 다 한번씩 치인 메뉴거든요 딱봐도 근데 되게 싱싱해 보이지 않나요 소스도 너무 맛있고 알차게 이것저것
다 들어가있어요 그리고 씹을때마다 아삭아삭하는 식감도 제스타일이구요 왠지 이거먹으면 제 속안에 있는 지방들이
다 단백질로 변할것같고 살 안찔것같고 건강해지는기분들고 막 그럽니다 샐러드의 힘이라는게 이런건가봅니다


콘옥수수에요 이건 진짜 제가 어릴때 없어서 못먹었던건데 크니까 이렇게 기본상차림에서 쉽게 먹을 수 있네요 일반적인 콘옥수수가 아니라 콘치즈인데요
달달하기때문에 어린아이들에게 인기가 굉장히 많죠 어린자녀분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 손님들은 이거 하나만 있어도 자녀들을 조용히 시킬 수 있는
마성의 메뉴랍니다 근데 이건 얼느들도 좋아해요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달다구리한 맛이거든요 후훗 특히나 횟집에서는 콘치즈가 거의 기본으로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 진짜 여태까지 갔던 횟집중에서  콘치즈 상차림에 안내놓은 곳은 단 한곳도 못봤어요 레알입니다 그정도로 기본메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근데 진짜 기본메뉴 평생 해줬으면 좋겠어요 평생 그 자리에서 내려오지 말아줬으면 좋겠어요 너무 맛있거든요 콘옥수수 자체만으로도 맛있는데 그 위에
미워할 수 없는 치즈까지 올려놓으니 대놓고 더 맛있어진거죠


캬 이때의 쾌감이란 말로 설명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진으로 대신해볼게요 어때요 참 맛있어 보이죠
이 사진도 제가 수저로 들고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잘했죠


그리고 사시미도 여긴 기본으로 나옵니다 모듬회가 나오기 때문에 맛좋은 생선회들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도 참 좋아요
킹크랩을 시켰는데 모듬회가 나오는 여수 맛집 대게나라 입니다 후훗 광어회랑 연어 참치 활전복회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지금 보시는 사진은 누가 봐도 연어죠 연어는 언제먹어도 참 맛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때깔부터가 나 맛있겠지! 하는 것 같아요
입에 넣자마자 입안에서 그냥 스르르 녹습니다 세번까지도 안씹어도 돼요 그냥 한두번 씹어도 바로 녹아요 아 또 먹고싶네요


활전복회는 쫄깃쫄깃한 식감이 굉장히 남다른 곳이라고 꼭 설명드리고 싶어요 만약 이거 모르고 오신다면 속상합니다
제가 여지껏 많은 숙회들과 전복회 등등  아무튼 네 진짜 회 종류도 엄청 많이 먹었는데요 여기처럼 싱싱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곳은 또 없었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참고로 사시미 모듬회는 진짜 정말 맛볼 만큼만 나오는 메뉴라서
이것이야말로 진짜 레알 감칠맛나는 메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무래도 저희는 회를 메인으로 주문한게 아니기 떄문에 이렇게라도
맛볼 수 있는게 어디냐~ 하면서 만족 엄청 했습니다 이렇게 안주는 횟집 진짜 많은거 아시죠 아무리 킹크랩을 시켰어도 기본상차림에 모듬회를
내놔주는곳은 진짜 찾기 힘듭니다 그런의미에서 여긴 정말 짱짱맨이라는거~


광어회는 숙성된 맛이 나서 제일 제일 진짜 제일 괜찮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회 처음 입문하는 분들이 가장 흔하게 시켜드시는게 바로 광어회잖아요
근데 광어회가 흔하게 시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 된 회 메뉴이긴 하지만 그만큼 맛도 특출날게 없는게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회 좀 드신다 하는 분들은 굳이
광어회만 하나 시켜드시진 않죠 다른것도 시켜먹으면 모를까! 근데 여기선 광어회만 단독으로 시켜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광어가 진짜 숙성이 제대로 됐나봐요
맛의 깊이부터가 다릅니다 회 좋아하시는 분들은 제가 무슨말하는지 바로 느낌오셨죠 진짜 뭐랄까 메인 요리가 아닌데도 푸짐하고 맛이 되게 기본이 잘 되어있다는 느낌이
많이 받아요


여러분 이게 뭔지 아시나요 바로 유린기 랍니다 후훗 유린기 진짜 제가 평소에도 참 좋아하는 메뉴인데 여기에서까지 맛있게 먹게될줄 누가 알았겠어요
중식메뉴를 이곳에서 맛보게 될줄은 저도 모르고 제 친구들도 몰랐습니다 보시다시피 유린기는 간장베이스로 조리 된 으식이구요
뜨거운 기름을 뿌려 완성 된 닭고기 라는 의미를 가졌다고 하네요 사실 의미까지는 저도 확실히 몰랐는데 이번에 처음 알게됐어요 궁금해서 찾아봤거든요
얼마나 맛있으면 새삼 또 이렇게 검색해가면서 찾아봤겠어요 그쵸 촉촉하면서도 살짝 짭쪼름한 맛이 가미되어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원래 한국인들은 요렇게 적당히 짭쪼름한 음식 먹어줘야 에너지가 넘치잖아요


저 여기서 카나페라는걸 처음먹어봤어요 횟집에서 이렇게 귀염뽀짝하고 예쁜 음식을 먹게될줄 누가 상상했겠어요
이건 정말 절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메뉴라고 자부할 수 있답니다 요건 과일카나페 인데요
원래는 크래커 위에 올려먹는 메뉴인데 요렇게 한입에 먹기 쉽도록  세팅되어 나오더라구요
이런 센스 너무 좋지 않나요 손님들 대접할때 이렇게 내놓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안그래도 조만간 진짜 집들이 하는데 이 음식 하려구요 과일카나페도 정말 상큼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샐러드랑 과일카나페 동시에 같이 먹으면 더 더 맛있어요 이건 저만의 꿀팁이랍니다 후훗


요건 찹스테이크 랍니다 찹스테이크는 어린친구들도 상당히 좋아할것같아요 아까 콘치즈랑 찹스테이크 이것만 있어도
아이들한테 완전 인기메뉴일껄요 근데 저희는 아이들이 없으니 저희가 싹쓸이 했습니다 아우 신나
요건 진짜 맛이 없을수가 없는 메뉴인거 아시죠 달달한 맛이 나구요 찹스테이크라는 이름답게 안에 고기도 있으니
수저로 냠냠 퍼드시면 됩니다 가족단위로 왔을때 아이들이 가장 먹기 좋은 음식이라 실제로 가족단위손님 테이블 밖에 계셨는데
아이들이 스테이크랑 콘치즈만 공격적으로 먹더라구요 마치 제 어릴때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슴다
달달하면서 소고기여서 질기지않아서 어른들 입맛도 취향저격 할 수 있어요!


아귀찜입니다 여수 맛집 스끼다시 클래스 좀 보세요 여러분들 아귀찜이 기본으로 나오는 곳 또 어디있겠어요
아귀찜은 특히나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잖아요 콩나물이랑 아귀가 적당하게 들어가있어서
메인메뉴 먹기전에 진짜 입맛 돋구기에 딱인 것 같아요 근데 워낙 스끼다시가 많아서 저희는
킹크랩 나올때 같이 먹었거든요 근데 킹크랩이랑 요 아귀찜이랑  번갈아가며 먹으니까 고것도 또 맛있더라구요?
국물이 얼큰해서 술이 술술 땡기기도 했구요


아귀가 원래 이렇게 부드러운 음식이였던가요 진짜 맛있던데요 부들부들하니 어우 콩나물까지 듬뿍
들어가있으니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살릴 수 있어 더욱 좋았답니다 양념이 잘 스며들어
매콤한 아귀의 맛을 온전히 잘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크 진짜 너무 맛있었는데 다시 또 가서 맛보고싶네요



여러분 스끼다시 이게 끝인줄 아셨죠 아닙니다 절대 아니죠 아직 새우버터구이 남았습니다
와 근데 새우버터구이는 진짜 이것만 따로 돈내고 팔아도 되는것을 기본 상차림에 내주셔서 저희로써는 매우 감사합니다 땡큐였습니다
새우 반 잘라서 달달한 버터를 바르고 구운 메뉴인데 요것이 또 그렇게 맛이 좋습니다
부드럽고 달달하니 맛있어서 먹기도 좋아요 이미 반 갈라져 나온 상태라서 먹기 불편한것도 전혀 없었구요
이래저래 계속 좋은말밖에 안나오네요


여러분 이것이 뭔줄 아시나요  딱봐도 게딱지죠 게딱지 얘기가 나와서 드리는 말씀인데
참고로 게딱지볶음밥은 원래 게딱지에 밥이 같이 올려져 나왔거든요 근데 먹기 불편하다는 손님들의 이야기가 많았나봐요
그래서 접시로 변경됐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고소한 볶음밥은 김치에 싸먹어도 맛있고 김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고
뭐 어떻게 먹어도 참 맛있는게 현실입니다 대게 요리의 마무리는 게딱지 볶음밥인거 아시죠? 게딱지를 소중하게 여겨주세요 여러분


캬 이거 진짜 침이 꼴깍 삼켜지는 비쥬얼이네요 내장 색깔이 굉장히 진하죠 근데 은근히 내장 못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흑흑
너무 맛있는데 취향차이 입맛차이니까 충분히 존중합니다 왜냐하면 내장은 약간은 비릿한 맛이 있거든요 저 원래 비릿한거 진짜 못먹는데
이상하게 대게나 킹크랩 내장 비린건 또 그것대로 맛있어서 먹게 되더라구요 오묘한 맛이 난다고나 할까요
오히려 내장은 비린게 매력인것같아요만약에 안비렸으면 어우 또 그것대로 어색하네요


와 나왔다 나왔어 킹크랩 다리에 살 꽉찬거 보이시나요 여러분
킹크랩 손질도 제대로 잘 해주셨기 떄문에 그냥 우리는 손에 장갑끼고 하나 잡고 왕왕 먹어주면 됩니다
참고로 여기서 판매되고 있는 킹크랩은 국내산이 아니고 러시아산이랍니다 러시아산 킹크랩은 크기가 굉장히 큰게 특징이에요
크기가 크기만하고 끝이 아니라 실제로 살도 꽉 차 있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메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킹크랩의 게딱지만 봐도 이미 여러분들은 다 아셨을거에요 대게랑 킹크랩이랑 확실히 차이는 있어요
어떤분들은 대게가 조금 더 맛있다고 하시고 어떤분들은 또 킹크랩이 최고다 하시는데 전 너무 어려워서 못고르겠어요
둘다 다른 매력이거든요 킹크랩은 대게보다 살짝 더 부드러운건 확실히 있어요


다리에도 살이 한가득 토실토실하게 꽉 찼쥬? 반을 갈라도 살이 푸짐하게 있을것같은 비쥬얼 크 최고최고
실제로 다리살 바르면 통통한 살들이 마구마구 나온답니다 이거 입안가득 한입 크게 넣으면 진짜 맛있는거 아시나요
모르신다면 꼭 여기서 알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참고로 대게나라 킹크랩은요 적당하게 짭쪼름해서 딱 좋아요
뭐 찍어먹을 필요가 없어요 근데 내장 좋아하시는 분들은 내장 찍어서도 잘 드시더라구요 예 바로 접니다
엄청 짠거 아니구요 진짜 딱 적당하게 짭쪼름해서 맛있게 느껴질 만한 맛입니다 그리고 가끔 킹크랩 먹다보면
다른곳에선 비릿한맛이 훅 하고 올라왔었는데 여기선 비릿한 향도 안나고 맛도 안나요 오히려 꼬소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다른각도에서 찍어봐도 참 예쁘게 잘나오네요 뭐 어떻게 찍어도 잘나오는 킹크랩입니다
매끈매끈하니 속도 꽉 차 있어서 너무 좋네요 게눈 감추듯 속살이 호다닥 사라지는 마법을 이곳에서 느낄 수 있으실거에요


와 진짜 이사진 보니까 참을 수 없네요 또 가고싶은 이 마음을 어떻게 참아야 할까요 흑흑 집게발은 딱봐도 넓직하죠
손질하면 살이 요렇게 알차게 꽉꽉 차있습니다 이거 하나만 먹으러 여수 갈래? 하면 저 무조건 오케이입니다
싫다고 할 이유 뭐가 있겠어요 킹크랩은 이렇게 살 꽉 찬 걸 먹어줘야 제대로 된 킹크랩을 먹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참고로 킹크랩과 대게는 무게와 다리차이가 있어요 이게 무슨말이냐면 킹크랩은 대게보다 무게가 더 많이 나가구요
대게보다 다리가 두개 더 있습니다 더 많은 다리를 갖고 있다는 것은 더 많은 맛있는 속살들을 맛볼 수 있다는거죠 후훗
킹크랩은 몸에도 좋으니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보통의 분들은 아 킹크랩 너무 비싸지않나? 비싸서 부담시러버~ 하고 안드시는 것 같아서
아쉬운마음이 크답니다 킹크랩은 건강에도 좋고 다른것보다 살이 꽉 차 있어서 그 값을 톡톡히 하거든요


그리고 킹크랩 본연의 맛을 알고 있는 분들은 값이 더 나가더라도 꼭 킹크랩 드세요 다른곳가서도 꼭 시키시더라구요
바로 그게 저희입니다 저희 여기서 킹크랩 맛본이후로  동네횟집에서 만나도 무조건 킹크랩 시켜요 근데 사실 여기만큼 맛있는건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일단 시키고 봅니다 나름 대게나라 다녀온거 티내는거죠


고소하니 너무너무 맛있었던 여수 맛집 킹크랩! 살이 정말 꽉 차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속살을 킹크랩 내장에 푹 찍어먹으면 진짜 고소하고 맛있는데 그 맛을 모르는 분들이
은근 많으신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흑흑 내장에 찍어먹지 않고 저렇게 속살만 따로 먹어도 진짜 부드러워서
몇번 안씹어도 바로 없어져요 이미 삼키고 없을거에요


러시아산 킹크랩이라 확실히 뭐가 달라도 다르더라구요 국내산은 참고로 제철이 따로 있답니다
제철이 지나가면 살이 텅 비어있거나 살이 반밖에 없는 킹크랩을 먹을 수 밖에 없어요
우리가 고작 그거 먹으려고 돈 내고 먹는거 절대 아니잖아요 진짜 제대로 살이 꽉 찬 게를 맛보시려면
국내산 말고 무조건 러시아산으로 드셔보세요 러시아산 킹크랩이 진짜 살이 통통하게 잘 오르고 맛있답니다
여수에 진짜 무수하게 먹을게 많지만 여기 온걸 저희는 절대 후회안해요 올떄마다 항상 오는곳이라 이젠 여수하면
대게나라부터 생각날 것 같아요 그정도로 뭐 하나 빠짐없이 완벽한곳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마성의 킹크랩이랍니다 그래서 평일날 가도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저희 이날은 주말에 갔는데 저번에 갔을땐 평일이였거든요
평일날 갔으니 사실 손님별로없겠지~ 생각하면서 갔는데 웬걸 평일에도 손님 진짜 많았습니다 역시 잘되는곳은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생각했네요
놀러온사람들 위주로 장사하는 곳들은 평일에는 손님 별로 없고 주말에만 손님 많잖아요 근데 여기는 놀러오는사람들 없어도 충분히
장사가 잘되는 곳이라서 그런가 평일에도 손님들이 진짜 많더라구요 아무튼 전 이 근처 사시는 분들 여수사시는 분들 제일부러워요
그리고 저 빨간면은 키토산이라고 보시면 돼요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죠 하얀빛깔보다도 빨간빛 살이 조금 더
단맛이 많이 느껴져서 맛있기도 한데 몸에도 좋으니 더 기쁜 마음으로 먹을 수 있더라구요 후훗


그리고 킹크랩은 아무래도 대게보다 가격이 조금 더 많이 나가기 떄문에 처음엔 무턱대고 딱 시키기
부담스러운 분들도 분명 계실 것 같아요 근데 그 값을 하기 때문에 대게나라 에서는 절대 망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사진은 거짓말 못하잖아요 여러분 이렇게 살이 꽉 찬 대게를 이곳에서는 365일 판매하고 있으니 언제가시더라도 이 비쥬얼 고대로를
맛보실 수 있땁니다 너무 맛있어요 진짜  그리고 여긴 서비스도 굉장히 좋고 모든 직원분들께서 서빙을 하실때도 항상 웃는모습으로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여기 이미지가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저번에 왔을때도 여긴 참 친절한곳이다 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또 와도 그 이미지가 무너지지 않고 잘있어서 좋아요 보통 유명한 식당은 좀 거만해질만도 하잖아요 이정도로 유명한 식당이면 손님도 많기 때문에
지쳐서 웃음을 잃을수도 있겠다 싶은데 여긴 그런게 전혀 없네요


살이 토실토실하게 잘 오른 킹크랩  먹어도 먹어도 왜 질리질 않는걸까요 속살이 워낙 푸짐해서 여기선
엥? 소리가 절로 안나와요 저 예전에 갔던 곳은 킹크랩 살이 너무 없어서 진짜 보자마자 엥? 했거든요
근데 여긴 보시다시피 속살이 꽉 차 있답니다 후훗 그리고 제가 뭐 하나 알려드릴게요 킹크랩은 원래 신선할수록 껍데기에
붙어있는 살들이 굉장히 잘 떨어진답니다 잘 떨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신선하지 않은 킹크랩일 확률이 커요
여기에서 먹은 킹크랩은 껍데기에 살도 가득붙어있었고 잘 떼어지기도 해서 너무 좋았어요 살이 잘 발라지니까 먹기도 너무 편하더라구요
신선하고 큼지막한 킹크랩만 판매하는 곳이라 비릿함 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맛이였답니다
사실 이런건 신선하지 않으면 바로 비린맛이 훅 하고 올라와서 다 먹기가 힘들거든요 근데 여기는 그런게 전혀 없었기때문에
하나 다 먹는건 일도 아니였답니다  큼직하고 부드러운 살덩이가 입안에서 씹힐때의 그 느낌이란 캬
진짜 식감 자체가 야들야들해서 너무 좋았어요 입안이 행복해지는 기분이였달까요!


내장에 푹 찍어먹으니 더 고소하고 향까지 완벽했어요 향긋함이라고 표현해보겠습니다 후후
제가 진짜 킹크랩까지 하나 다 먹게될줄 몰랐는데 저희 셋 킹크랩먹으면서 다들 말한마디 안했어요 아 하긴했네요
여기 진짜 맛있다고 이 말만 기계적으로 반복하면서 서로 먹기 바빴던 것 같아요 원래 식탐들이 다 없는데 여기서만큼은
숨겨져왔던 식탐들이 폭발하는 것 같아요 다들 다리 한개라도 더 먹으려고  아주 그냥 집중하더라구요
그 중 한명이 물론 접니다  내장찍어 먹으면 더 맛이 담백해지고 풍미가 깊어지기 떄문에 꼭 내장에 찍어서도 드셔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여수 맛집이라는 타이틀이 괜히 생긴게 아닌 것 같아요 때깔부터가 다르잖아요 두툼한 살도 맛볼 수 있구요
그리고 제가 진짜 드리고 싶은 말씀은! 킹크랩은 무조건 러시아산을 주문하시라는것!! 그 이유는 제가 위에서도 많이 썼으니
다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여태 먹은건 다 국내산이였나봐요 확실히 크기와 살 들어있는 것부터 다르거든요
클래스가 다른거죠 한마디로 아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꽃게탕도 시켜먹었어요 작은꽃게와 건새우가 들어있어서
국물맛이 진짜 시원하고 맛있었답니다 먹다가 국물이 땡길때 꽃게탕 한수저 하면  캬~~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국물이 깔끔해서 딱 마무리하기 좋은 메뉴인건 분명해보여요! 아 근데 진짜 꽃게탕 사진을 왜 못찍었을까요
그거 찍으러 조만간 또 다시 가야겠네요 조만간 갈땐 엄마랑 꼭 한번 오려구요 엄마가 킹크랩을 굉장히 좋아하시거든요
아빠는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엄마랑 종종 맛있는곳 있으면 같이 가는데 요근래는 엄마랑 데이트한적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는데 마침 잘됐네요!
가족단위로 가도 좋지만 둘이서 가도 충분히 좋은곳이랍니다 그리고 스끼다시 진짜 다양한거 위에서 다 보고 오신거죠??
스끼다시 클래스도 남다른곳이니 최대한 많은분들이 이곳의 클래스를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조만간 또 재방문할거에요
그땐 엄마랑 같이 방문할것같은데 엄마도 분명 좋아하실 것 같아서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네요 엄마 모시고 가는곳은 항상 제가 다 긴장돼요
엄마입맛이 워낙 까다로워서 말이죠 근데 분명 좋아하실거에요 딸래미 입맛이 다 누구 닮은거겠어요 후훗
아직 대게나라 안가보신 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후회없으실거에요 진심!


061-691-8001
전남 여수시 소호1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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