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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가면 맛이 보인다] 동탄 맛집 혼밥부터 모임까지!
윤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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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5 [16:2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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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오늘은 동네 엄마들끼리 점심 약속이 있던 날이였어요~ 직장 다니는 친구들 지역이 다른 친구들 만나기는 더 어렵고 해서 문센 다니면서 친해진 분들과 날잡아서 밥을 먹기로 했죠. 여섯명이서 어디를 갈까 한참 고민했는데 다들 오랜만에 외식인지라 다들 먹고 싶은 메뉴가 너무 많아서 쉽게 결정을 하지 못했었어요.. 그래서 그럼 다 먹을 수 있는 뷔페를 가자는 말이 나왔죠! 하지만 퀄리티 또한 떨어지면 안됐기에 이곳저곳 폭풍 써칭하면서 드디어 맛도 분위기도 괜찮아 보이는 동탄 맛집을 발견했어요! 얼마나 뿌듯하던지 여러분들께도 소개시켜 드릴까 해요~
여기는 동탄 맛집 쿠우쿠우예요. 스시롤&샐러드 바 형태의 수십 가지의 음식이 있어요. 들어서자 마자 정말 여러 종류의 먹음직한 초밥들이 나란히 나열되어 있어서 입구에서부터 얼마나 호들갑을 떨었는지 몰라요^^; 같이 온 엄마들도 쾌적하고 넓어서 어수선하지 않다고 좋아했네요. 자, 우선 자리를 잡고 배를 채우러 전투모드로 출발했어요. 기본적인 유부초밥부터, 계란, 연어, 참치, 육회 등등 정갈하고 먹음직 스럽게 놓여 있더라구요. 저는 우선 공통적으로 밥양이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어요! 무한리필 이라고 하면 밥만 많고 위에 올라가져 있는 것들이 부실한 게 많다 생각하시잖아요? 여기는 그렇지 않아서 신선한 회랑 고기의 본연의 맛을 더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크~ 비주얼 상당히 괜찮죠? 참치구이 초밥이에요. 열과 행을 맞춰서 예쁘게도 놓여있네요. 맛이 있는지 인기가 많아서 제가 갔을때는 새롭게 채워져 있었어요. 우선 저는 처음에 보고 소고기 인줄 알았어요. 미디움 레어로 적당하게 구어져 있어서 멀리서 보고는 앗 했네요^^; 토치로 적당한 굽기로 퍼석하지 않고 촉촉하니 엄청 맛있었어요. 위에 초장이 뿌려져 있어서 약간 느끼할 수 있는 맛을 확 잡아주었어요. 크기도 큼직큼직 아끼지 않은게 보이네요.
 
제가 정말 애정하는 한치! 역시나 밥은 꽁꽁 숨겨뒀는지 보이지 않아요. 어찌나 급냉이 잘 되어 있는지 생물인줄 알았어요. 그만큼 실제로 보면 윤기가 좔좔 흐르는 스시예요. 입안에서 느껴지는 쫄깃하면서도 질기지 않은 부드러움이 잊혀지지 않네요. 사진 보니까 다시 먹고싶어져요~
 
영롱한 빛깔의 연어! 뭔 생선이 이런 때깔을 띄는지.. 요근래 허여멀건 한 것만 보다가 자기 색깔을 내는 연어는 오랜만이에요.. 살도 두툼한게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이였어요. 저는 느끼한걸 별로 안좋아해서 자주 즐겨 먹는 편은 아니였는데 색이 예뻐서 가져왔다가 한입 베어 물고는 리필 하러 갈때마다 챙겨왔던 기억이 있어요. 초생강 절임에 와사비 간장 듬뿍 뭍혀서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구요(츄릅..)
 
네~ 맞아요~ 도미에요. 세상에 저는 뷔페에서 도미초밥은 처음보네요. 한점씩 주는 일식집 에서는 그만한 값을 치르니깐 별 생각이 없었는데 여기서 보니깐 더 반갑더라구요. 야들~야들한 흰살 생선은 언제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특히 도미 껍질은 다른 생선 중에서도 특유의 꼬들꼬들하고 쫀득한 식감이 남다르잖아요? 스시 장인이 계시는지 이런 퍼펙트한 센스에 남몰래 감탄하고 있었어요. 정말 신선한 재료로 아낌없이 주는 것 보니 믿을 만한 하다 라고 느낀 동탄 맛집이에요.
 
이거는 육회 초밥이에요. 얇게 슬라이스 되어 있어서 질기지 않고 눈녹듯이 사르르 사라졌던 기억이 있어요. 적당한 마블링과 살코기의 조합 칭찬해요~ 양념을 따로 바른건지는 모르겠는데 간도 적당해서 저는 다른거 안찍고 바로 먹었어요. 비릿한 냄새도 나지 않아서 흡인한 기억이^^
 
훈훈한 맛의 훈제연어예요. 훈제는 손이 많이 가는 조리법으로 알고 있는데 약간 뷔페의 상징? 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어디에서나 항상 있던..? 연기의 향미가 어떤건지 알 수 있었던 살몬이에요.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가져 있던게 보이네요. 본연 재료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줬어요. 여기서 먹고 집갈 때 연어 사서 신랑한테도 만들어 줘보려구요^^ 동네 언니들이 아직도 신랑을 글케 사랑하냐며 놀리네요.
 
그 옆에 있던 참치회! 저는 해산물 킬러인데 아까 말씀 드렸다시피 느끼한 애들은 별로 안좋아해요. 그래도 맛만 보자! 하면서 한점 가져왔는데 먹어보고 진심 놀랐어요. 얼음참치 아시죠? 꽝꽝 얼어있는 참치들이 대부분인데 이거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참치는 부위별로 맛을 느낄 수 있어야 진정한 고수라고들 하는데 여기꺼는 정말 맛이 정직하게 잘 느껴져서 별다섯개 주고 싶어요.
 
바다의 꽃! 문어 숙회, 사진에서도 탱글탱글한게 느껴지네요. 잘 데쳐졌는지 입속에서 오래 머무는게 없었네요. 이거 먹으니깐 한잔 생각이 절로 나서 혼났어요. 가능하다면 저 한판 통째로 자리에 가져와서 먹고 싶었어요. 초고추장에 한번 간장에 한번 먹으면 금상첨화~
 
양념 간장 연어네요. 간장에 절여서 먹을 수 있는걸 여기와서 하나 배웠어요. 절대 짜지 않았고 간장베이스에 다른 소스들 첨가한 것 같아요~ 쏭쏭 썰린 청,홍고추가 알록달록 예쁘게도 올라가져 있어요. 진열대에 각얼음이 깔려져 있어서 신선하게 오래 유지해서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이거 별미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육회인척 하는 참치스시^^ 부위는 어디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요게~ 진짜 순식간에 사라지는 애에요. 살이 부드러워서 그런치 그냥 녹아버리네요.. 입안에 풍미를 가득 담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에 3~4개 정도 먹으셔야 할 것 같아요. 그치만 한 개만 먹어도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작년에 육회를 못먹어서 그런지 미친 듯이 먹었어요.
 
친숙한 느낌의 볶음김치에요. 맛있게 볶아진 김치가 귀엽게 고명인듯 올려져 있네요. 여기서 진짜 센스 좋네~ 라고 생각 했던게 김이 아닌 깻잎으로 말았다는 점이에요. 깻잎 특유의 상큼한 향이 싸악 잡아줘서 한국인의 입맛에는 딱 이겠다 싶었어요. 너무 맵고 강한 향을 잡아줄 수 있는 마요네즈가 뿌려져 있어서 많이 먹어도 맵지 않고 달짝지근하게 먹은 것 같아요.
 
이것은 단새우롤이에요! 동탄 맛집 이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제 원픽 이에요. 탱글탱글한 새우 한마리가 통째로 올려져 있었어요. 우선 식감은 톡톡 튀는 새우살들이 마중나와줬고 누드김밥으로 롤이 되어 있었는데 그안에 들어간 재료들이랑 밥이랑 촉촉하게 잘 어우러져 있고 단짠단짠한 소스까지 무심한듯 올려져 있어서 완벽한 하모니 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고소한 깨와 쪽파까지 참 잘 어울렸어요. 
 
훈제 연어 롤이예요. 담백한 연어와 게살이 맛스럽게 잘 어우러졌어요. 아삭한 양파와 무순, 연어 알의 톡톡 튀는 맛이 튀지 않고 삼삼한 맛이었어요. 무한리필 연어집이 많이 생겼는데 그런곳보다 훨씬 월등한 맛이었어요.
 
문어인 척 하는 쭈구미에요~ 저는 문어보다 쭈꾸미를 더 좋아하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훨씬 더 쫄깃함이 느껴졌었어요. 양념이 고르게 뭍어서 호롱구이의 맛을 연상 시켰어요. 흔히들 알고 있는 볶음의 맛이 났던거 같아서 익숙하게 몇점 먹은 기억이 있어요.
 
남녀노소 좋아하는 떡갈비. 육류는 언제나 사랑이에요. 달짝지근한 소스와 부드러운 갈비였고 어린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음식이였어요. 타지도 않고 너무 익지도 않았고 간도 적절하게 입힌 것 같더라구요. 이거 먹으면서 금세 배가 불렀어요. 포만감에서 으뜸이였어요.
 
부드러운 치즈 쉬림프! 등위에 살포시 올라가져 있는 샛노란 체다와 소스가 맛을 한단계 업 시켜주었어요. 심심할 수 있는 흔한 초밥에서 동탄 맛집 만의 새로운 퀄리티로 탄생시킨 것 같아요. 파슬리까지 뿌려져 있어 미각까지 사로잡고 감칠맛 까지 더해 줬어요. 해산물을 싫어하는 어른이나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에요. 눈감고 먹으면 모를정도^^
 
프레시코너에 다양한 가니시가 있었어요. 위에서 소개해 드린 음식에 여러가지 곁들여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겠어요. 살몬에 어울리는 채썬 어니언, 쫀득한 문어에 생마늘쫑을 초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역시 신선한 채소들이 싱싱함을 잃지 말라고 얼음을 잔뜩 깔아두어 실온에 있어도 무르거나 하지 않았어요. 얼음이 녹으면 계속 추가로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 같더라구요.
 
크게 한접시를 먹었네요. 양념이 잘 된 육회도 있어요. 냉동 되지 않아서 이도 안시렵고 물컹하게 씹혔어요. 물론 맛도 좋았어요. 날치알 부터 소고기 참치 연어알 군함들의 재료는 너무나 푸짐하여 입안을 가득 채워주었어요. 양이 이렇게나 많은데 짜지 않아서 또 칭찬해요~ 흰살의 대표주자 광어 초밥은 왼쪽에 있었네요. 활어회 정도의 신선함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이거는 회로 즐기고 시은 마음이 컸어요.
 
이제 다른 사이드 메뉴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야식의 넘버원 치킨이에요. 한입크기로 썰어서 바삭하니 튀겨졌어요. 눅눅하지 않았고 기름맛이 강하지 않은 담백한 맛이였어요. 방금 튀겨져 나왔는지 따끈했고 밑에 기름종이를 깔아두어 남은 기름마저 쏙 흡수해서 식감까지 좋았어요.
 
달달한 꿀과 고소한 버터를 흡입한 옥수수에요~ 먹기 좋은 크기로 소스가 속까지 베어 들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콘치즈 맛이었는데 큼직하게 뜯어 먹을 수 있어서 맛있었어요. 먹기도 전에 어떤 맛일지 대충 짐작을 할 수가 있어서 집게로 집으면서 침이 많이 고였어요. 옥수수 알맹이도 딱딱하지 않고 쫀득하니 오래 방치된 것 같지 않아요.
 
미니미 사이즈의 피자예요. 맛만 보고 싶었는데 한조각은 너무 많아서 부담스러웠는데 한 번더 조각나져 있어서 만족했어요. 얇은 도우에 치즈랑 방울 토마토, 파슬 리가 뿌려져 있는 치즈피자 맛이에요. 저는 먹을게 너무 많아서 손이 잘 안간 기억이 있어요.
 
어디서 중식의 냄새가 난다 했는데 꿔바로우가 있었어요. 얇은 튀김옷을 입어서 달짝지근한 소스가 속까지 쏙 잘 스며들었어요. 아삭한 양파와 당근이랑 한입 먹으면 상큼하니 맛있더라구요. 엄~청 바삭하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눅눅하지도 않았어요. 고기도 적당하게 들어가 있어서 튀김만 먹는 일은 없을거에요.
 
저는 이 음식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것 같아요. 바로 장어 강정이에요. 매콤하게 조리 되었는데 물엿이 들어가서인지 달달하니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정도에요. 피망이랑 고추가 들어가서 저것만 빼고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어른들 입맛에는 딱이에요. 손질도 잘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막 먹었어요. 장어는 잘못 먹으면 비릿한데 비린맛을 잘 잡아 준 것 같아요.
 
이번에도 신기한 메뉴! 봉골레 수제비예요. 파스타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수제비로.. 신메뉴 개발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정말 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시는 것 같아요. 밀가루 반죽에 간이 베어있지 않을 것 같았는데 신기하게도 찰떡궁합을 자랑 하더라구요. 바지락이 들어가 있어서 국물도 시원하니 이거로 해장해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집 말썽쟁이 거하게 한잔하고 들어오면 다음날 끓여줘보려구요~ 간편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만년 간식 국물 떡볶이도 있어요. 얇고 긴 떡과 어묵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요. 쌀인지 밀떡인지 잘 모르겠는데 쬔득하지 맛이 좋았어요. 화룡점정으로 메추리알까지! 대파도 길쭉하게 듬성 썰려있어서 식감도 좋아요. 저는 조금 더 매웠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맛있게 잘 더라구요^^
이쪽은 샐러드 코너예요~ 스테인리스 볼을 사용해서 얼음의 시원함이 그대로 전달되어서 넘 시원하고 아삭하게 즐길 수 있어요. 채썬 양배추 알록달록 오이 파프리카, 적양파가 상콤하니 신선하네요.
 
이것도 양상추 샐러드네요. 숨이 죽지 않고 아직도 살아 있어요. 이 샐러드만 좋아라 하시는 분들은 따로 골라내지 않고 팍팍 담을 수 있어서 편안할 것 같아요.
 
다같이 먹으려고 퍼왔어요. 국물과는 또다른 해물 떡볶이! 떡고치 맛이 많이 났어요. 여기는 갈비도 있고 스테이크랑 잘 어울리는 파인애플 채소구이도 있어서 같이 먹으면 꿀맛!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파슬리 올라간 새우구이까지.. 분명 같이 먹으려고 퍼왔는데 제가 다 먹었어요.
 
자 이제는 후식을 먹어야 겠죠? 카스테라 롤이에요~ 부드러운 빵안에 생크림이 가득 채워져 있어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베이커리에 커피 한잔으로 마무리 하면 좋아요.
 
보기만해도 입안에 침이 고이는 라임이에요. 오렌지나 귤은 많이 봤는데 라임은 보기드문 것 같아요! 저는 따로 먹지는 않았고 초밥이나 생선 튀김 위에다가 뿌려 먹었어요.
 
식감이 좋은 돼지코 모양의 초코 패스츄리! 층층이 나눠져 있는 베이커리 결이 재미있는 식감도 느껴져요. 가운데 두 개 박혀 있는 다크 초코알이 무게중심을 잡아 줘서 단맛을 싫어하는 분들도 문제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건 또다른 소시지 패스추리에요. 초코 보다는 이게 더 맛있었어요. 싸구려 소세지가 아니라 바베큐용으로 나온거라 우드득 거리면서 탱글탱글 터지는 맛이었어요. 웬만한 빵집 보다 반죽이나 데코가 훌륭해요.
 
파일애플이네요~ 당도가 높아서 과즙까지 맛났던 과일이에요. 껍질 제거가 안된 부분이 좀 있어 한입에 넣기는 좀 힘든 것 같아요.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는 탄산이이에요! 꽉 막혔던 목구멍을 뚫어주기에는 이만한게 없죠. 포도맛, 오렌지, 복숭아까지 맛별로 다 있어요. 시간별로 갈아 주는지 맹물만 나는 음료가 없어요^^
 
같이 온 언니가 먹은 씨리얼이에요. 후르츠 맛이라 그런지 오히려 어른들이 더 많이 먹는 것 같더라구요. 견과류도 같이 들어가 있어서 불량식품맛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과자와 베이커리는 마지막 티타임 할 때 먹었어요~ 차종류의 티백도 많아서 카페 안가도 될 것 같아요. 여기서 모든 마무리를 했더라는! 마트에서 파는 오레오 까지 있어요. 크로와상도 반죽이 잘되었고 겉면이 달콤해서 제가 두 개나 먹었어요. 한입용으로 먹기에도 간편해요.
 
가족 단위가 많은 뷔페여서 그런지 이렇게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어요. 다음에는 가족끼리 와도 될 것 같아요. 밥 먹다가 아이가 떼쓰면서 울고 그럼 많이 곤란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이런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눈치 보지 않고 수유 가능 하겠더라구요.  더 감동 받았던 거는 따뜻하게 데워먹으라고 전자레인지 까지 구비되어 있어요. 소파도 널찍하니 몇 명 앉아서 편하게 수유할 수 있겠어요.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좋아요~ 내부에는 키즈카페도 있어요. 미끄럼틀부터 원형 계단, 재밌는 구조물들이 있어서 재밌게 잘 노는거 같아요. 모든 기둥에는 스티로폼을 감싸놔서 아이 혼자 놀아도 안전하게 놀더라구요. 그래도 놀때는 지켜 봐주는게 좋겠죠?
 
마지막으로 내부 모습이에요~ 북적거리면서 좁은 공간은 밥먹기전에 진이 다 빠지잖아요? 하지만 여기는 넓은 공간에서 걸리적거림 없이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저도 엄청 왔다갔다 했는데 다른 사람과 동선이 꼬이지도 않았고 줄만 잘 서 계시면 빠르게 왔다갔다 하실 수 있을거에요. 인테리어도 세련되게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 셰프님들께서 청결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 같아서 안심하고 마음껏 먹고 올수가 있어요. 맛도 중요하지만 청결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소규모 모임으로 같이 방문 한 동네 언니, 동생들도 만족하면서 하루종일 수다 떨다가 돌아간 뿌듯한 하루였어요. 매일 집안에서 애기 보면서 밥도 먹는둥 마는둥 했다고 하는데 어찌나 공감이 되는지 오랜만에 감정공유 할 수 있었던 엄마들끼리 식사를 하니까 기분도 좋아지고 맛있는 것도 먹어서 행복하더라구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점심먹고 차나 커피까지 전부 클리어 했어요.
 
시간 꽉 채울 때 까지 있었던 것 같은데 눈치도 안주고 접시도 빠르게 치워주시고 맛도 서비스도 대만족이에요. 무엇보다 계속해서 신메뉴를 개발하는 점의 이념도 좋았고, 식당이 깨끗해서 위생문제도 신경 많이 쓴 것 같더라구요. 말라 비틀어진 초밥을 한번도 보지 못했어요^^ 회전초밥만 고집 하시는 분들도 여기 오면 제가 왜 이렇게 설명했는지 아실거에요. 주메뉴부터 사이드 까지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뷔페스타일이에요.
 
여러분들도 의견 조합 안되시거나 넓은 공간에서 높은 퀄리티의 맛을 보고 싶으시면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린 곳 가보셨으면 해요~ 저랑 같은 동네 사시는 분들이면 꼭 방문 해보셨으면 해요. 주말에는 역시나 사람이 많아 웨이팅 시간이 좀 있어서 조금 더 빨리 시간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다음주에 부모님 모시고 한번 올까 해요~ 여기까지 아주 만족한 저의 리얼 후기였어요! 저는 이제 신세계 경험했던 음식들 레시피 찾아봐서 신랑한테 해주려구요^^ 맛을 낼 수 있을 진 모르겠지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쿠우쿠우 동탄2신도시점
경기 화성시 동탄대로 469-12
031-375-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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