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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다인 라이더 … 해양 자율운항 선박 등장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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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31 [14:3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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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로다인 라이더 … 해양 자율운항 선박 등장 ©

[더데일리뉴스] 벨로다인 라이더(Velodyne Lidar, Inc., 이하 ‘벨로다인’)가 자율 운항 경연대회(autonomous maritime competition)인 2018 매리타임 로봇X 챌린지(2018 Maritime RobotX Challenge)에 참가하는 15개 대학교 팀에게 멘토링과 라이다(lidar, 레이저 레이더)를 제공했다.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2018년 12월에 개최된 로봇X챌린지에는 미국, 호주, 중국, 일본, 타이완, 싱가포르의 대학교 팀이 참가했다.

참가 팀들은 자신의 선박을 처음부터 건조하여 추진체, 센서 및 제어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여기에는 벨로다인의 퍽(Puck™) 및 울트라 퍽(Ultra Puck™) 라이다 센서를 핵심 인지 부품으로 탑재해 선박이 자율적으로 운항할 수 있게 했다.

경연대회에서 각 팀의 자율 운항 보트는 항해 및 제어, 장애물 회피, 위치 및 연결성 파악, 인지 및 입항, 탐지 및 전달, 수중 복원, 상황인식 등의 기능을 발휘했다. 각 팀은 자신들의 작업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웹사이트, 기술 설계 설명서, 발표 자료, 동영상 등을 만들었다.
 
이 대회에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가 최우수상, 호주의 퀸즈랜드 공과대학교(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가 2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Daytona Beach)에 있는 엠브리-리들 항공대학교(Embry-Riddle Aeronautical University)가 3위 상을 차지했다.

마이크 젤렌(Mike Jellen) 벨로다인 라이더 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차세대 공학도들이 매리타임 로봇X 챌린지를 통해 라이다 3D 인지 기술이 자율운항 선박을 작동하게 하는 방식을 배우게 된다”며 “우수한 이들 학생이 선박운항 기술을 재발명하도록 협조하여 영광”이라고 말했다.

로봇X 챌린지는 학생들이 해양 환경에서 자율주행 운송수단(AV)과 로봇 기술에 더 넓게 노출되도록 설계한 대학생을 위한 국제 경연대회이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STEM)을 이용해 보다 넓은 세상을 배울 수 있게 하기 위한 비영리 기관인 로보네이션(RoboNation)이 주관했다. 벨로다인은 로보네이션의 스폰서이다.

다릴 데이비드슨(Daryl Davidson) 로보네이션 전무이사는 “이번 경연대회는 학생들이 과학과 공학의 협조적 자율성에 역점을 두고 해양에서 자율 로봇 시스템을 운행하는데 대한 관심을 고취하는 행사”라며 “이번 행사에 벨로다인이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은 최신 라이다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되고 회사는 자율 기술을 배우는 세계 최상위 학생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는 선도적 연구 및 상용화 기관(기업)들이 시장에 매우 혁신적인 자율기술 제품을 제공하는데 사용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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