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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향교 유림들, 겨울에도 한결같은 첫새벽 분향례
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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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6 [14:1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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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향교 유림들, 겨울에도 한결같은 첫새벽 분향례     ©

[더데일리뉴스] 2019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음력으로 12월 초하루인 6일 새벽 6시 30분, 홍천향교에는 90세의 원로유림부터 40대의 청년유도회 유림까지 소한(小寒)의 한파주의보도 뒤로한 채 어스름이 가득한 가운데 2019년 첫 분향례를 봉행했다.
 
홍천향교(전교 최수옥)는 음력 초하루와 보름의 새벽에는 폭우가 쏟아져도 폭설이 내려도 강추위가 몰아쳐도 사계절 한번도 빠짐없이 유림들이 유건과 도포를 입고 성현들을 모신 대성전에 올라 분향례를 봉행한다.
 
이 날 분향례에는 안동준(90) 원로유림, 김봉열(83) 원로유림, 엄경식(83) 전.전교, 홍계원(83) 전.전교, 홍상기(83) 전.유도회홍천지부장 등은 물론 최수옥(70) 전교, 최재철(81) 유도회홍천지부장, 황병대(69) 총무장의, 이희덕(68) 서석면유도회분회장, 이규대(61) 청년유도회장, 전상범(52) 전.청년유도회부회장과 안창용(52) 청년유도회총무 등 30여명이 대성전 뜨락에 서립해 집례의 창홀에 따라 헌관 및 재위자가 사배를 한다.
 
홍천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넓은 제주도만한 면적으로 홍천유림들은 멀리는 40여km가 넘는 서석면과 30여km가 되는 남면에서, 20여km의 동면과 10여km의 북방면에서 새벽길을 달려오는 유림과 향교 근교에 있는 유림도 있지만 모두가 새벽 6시까지 향교에 입제하여 의복을 갖춘다.
 
한 평생, 홍천향교 유림으로 생활해 온 원로유림들은 이미 허리도 굽고 백발이 되어 풍상세월(風霜歲月) 홍천향교를 지키고 있는 1천년 가까운 느티나무처럼 큰 버팀목이 되었지만, 매달 2번의 분향례에 참석해 유림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여쭙는다.
 
50~60여년을 홍천향교와 함께한 원로들은 “인의예지와 충과 효는 어느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평생을 간직하고 생활하며 실천하는 것”이라면서 “홍천향교는 젊은 유림들까지 맥과 전통을 잘 계승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규대 청년유도회장은 “홍천향교는 매년 새해맞이 행사, 도배례, 기로연, 성년의날 전통 관․계례식, 춘․추기석전대제, 풍년 및 군민안녕 기원제, 소외계층 집수리봉사, 학생 장학사업 등과 향교골 느티나무 선비와 만나다 프로그램 등 생활예절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유도회지부와 청년유도회, 여성유도회, 각 읍면 유도회분회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중심적 전통문화를 계승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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