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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가면 맛이 보인다] 횡성한우맛집 육즙이 고소해~
윤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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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5 [14:2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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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님들 안녕하세요~

이번에 남자친구랑 2018년을 건강하게 마무리를

하려고 횡성에 가서 한우를 먹고 왔어요!

제가 횡성에는 처음 가보는 거였는데 주변 사람들이나

tv에서나 한우는 역시 횡성이라는 말을 많이 해서

기대가 엄청 많이 되더라고요 ㅎㅎ

본고장에서 먹는 한우의 맛은 얼마나 다를지

가는 길이 멀었지만 질 좋은 고기를 먹을 생각에

신나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어요~

그리고 저희가 가는 횡성한우맛집 화수목은

이미 횡성에서는 알아주는 맛집이더라고요!

여긴 남자친구가 일을 하다가 알게 된 곳인데

맛을 보고 저를 데리고 오고 싶었다고 하더라고요~

연말이고 그래서 이참에 여행 겸 몸보신이나

하러 가자고 해서 다녀오게 된 거랍니다!!

저희가 일찍 출발은 했는데 어느새

어둑어둑 해졌더라고요 ㅠ.ㅠ

고기를 먹겠다는 저희 커플의 의지는

이렇게 대단했습니다!

가는 길이 오래 걸리니까 막상 가서

맛이 없으면 남자친구한테 엄청 화를

내야겠다고 생각까지 하고 갔는데

결과적으로는 화를 내지 않고 아주 맛있고

배부르게 식사를 하고 왔어요!

(세련된 분위기의 횡성한우맛집)


여기가 저희가 방문한 둔내에 있는

횡성한우맛집이에요!

가게에 도착을 해서 보니까 가게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세련되고 깔끔해서 놀랐어요!

제가 가본 고깃집 중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어요~

이런 분위기를 처음 접해서 그런지 제가 뭐라도

된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ㅎㅎ

 음.. 성공한 사람 같은 느낌?

그리고 가게 주변 풍경을 꾸며놔서

전경이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저희가 저녁에 도착해서 그런지

더욱 운치가 있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자차를 가지고 와서 주차를 했는데 여긴

주차공간도 넉넉하게 만들어져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단체로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가게 앞에는

대형 버스가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이 되어있더라고요 ㅎㅎ

외관만 봐도 가게가 정말 넓어 보였기 때문에

많은 단체 손님들이 몰려와도 거뜬할 것 같았어요!!​

(외관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주차를 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데 가까이서

외관을 보니까 더욱 세련되어있었어요~

안에 내부가 보이게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더라고요!

또 이렇게 통유리로 되어있는 곳은 관리가 잘 안되면

유리에 때가 껴서 더 지저분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와관 자체가 다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번쩍번쩍하더라고요 ㅎㅎ

횡성한우맛집은 가게 안으로 들어가기 전부터

대접받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정말 좋았어요!

오랜 시간 차를 타고 온 보람이 느껴졌어요~

오랜만에 이렇게 고급스러운 곳에서 식사를 할

생각을 하니까 들어가기 전부터 엄청 신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가게가 고급스러워서 저희처럼 일반적인

식사자리가 아닌 상견례 같은 중요한 날 때

방문을 해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분위기가 그만큼 품격이 있어보였거든요!!

나중에 남자친구랑 결혼을 하게 된다면

여기까지 와서 상견례를 해야되나 싶네요 ㅎㅎ

이곳 근처에 살았다면 진짜 여기서 상견례를

할 것 같아요!! 그정도로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거든요 ^^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정원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있어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어요!

이렇게 외관이 화려한 곳은 오랜만에

와서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소나무와 눈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여기서 처음 알게 된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가게 정원에 작은 폭포도 있는데 이건

여름에 보면 정말 멋있을 것 같아요!!

작은 관광지라고 해도 될 만큼

정말 외관에 신경을 많이 쓴 곳이에요!

남자친구가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더니

사진 좀 찍어달라고 해서 몇 장 찍어줬는데

풍경이 예쁘니까 너무 잘 나오더라고요 ㅎㅎ

여기는 나중에 가족들이랑 모임을 할 때 와도

너무 괜찮을 것 같은 곳이었어요!

특히 저희 엄마가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요 ^^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마다 와서 달라지는

정원의 모습을 보러 오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아요.

정원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계절마다

예쁘게 옷을 갈아입을 것 같더라고요!!


(산책로가 있어서 식사 후 걷기 좋아요!)


저와 남자친구는 배고픔도 잊은 채 사진을

막 찍다가 이런 산책로도 발견을 했어요!

음식점에 산책로가 있는 곳은 진짜 처음 봤어요!

횡성한우맛집에서 손님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난

후에 소화를 시킬 겸 천천히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만들어놨더라고요....

보니까 여기 카페도 있던데 센스가

정말 좋다고 밖에 할 말이 없는 것 같아요 ㅎㅎ

산책로 뿐만 아니라 3000편이 넘는

관광농원도 있어서 사계절 언제든지

아이들과 와서 체험 활동도 할 수가 있더라고요~

아이들이랑 맛있는 한우도 먹고 재미있게

체험 활동도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한 곳에서 식사도 하고 놀이도 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어서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분들에게

알맞은 곳이 될 것 같아요~

음식점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방이

있는 건 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자연에서 놀 수 있도록

농원을 만든 곳은 살면서 처음 봤어요 ㅎㅎ

진짜 여기는 스케일부터가 남다른 곳이에요!!

제가 아이를 가진 부모였다면 자주는 아니더라도

맛있는 음식도 먹고 아이들에게 정서와 교육에 좋은

자연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줬을 것 같아요.


​해가 지기 전에 산책로를 걷는 것도 좋겠지만

이렇게 저녁시간에 걷는 것도 분위기가 좋았어요.

나중에 정말 가족들이랑 와보고 싶은 그런 곳이에요.

가족 외식 장소로도 좋고 아이들과 오기에도 좋고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 곳이라서 누가 와도

아주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은 곳이에요!

저희 커플은 식사를 하고 나서 집 가기 전에

횡성한우맛집 안에 있는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를 사서 

천천히 걸었는데 나무들이 가까이에 있으니까

공기가 정말 좋더라고요 ㅠㅠ

잠시나마 미세먼지와 안녕하는 순간~

날이 조금 추워서 조금 걷다가 차에 들어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서로 바쁘게 지내고 있어서

남자친구랑 이렇게 둘이 천천히 천천히

대화하면서 산책한 게 오랜만인 것 같아서

아주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었어요 ㅎㅎ

데이트를 할 때 가끔 이곳 이야기를 하는데

둘 다 너무 좋은 기억이라서 또 가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저희가 도시에 살고 있어서 주변이 이렇게

공기 좋은 곳이 없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 봐도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은 공기도 마시고 힐링을 제대로 하고 온 것 같아요.


(깔끔한 내부도 마음에 들었어요!)


남자친구랑 둘이 사진을 찍고 가게 안으로 들어왔는데

가게가 정말 넓더라고요 ㅎㅎ

대략 단체로 손님이 올 경우에는 200명 까지는

거뜬하게 수용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횡성에 여행을 오면 대부분 소고기를 맛보려고

하잖아요? 그럴 때 이곳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입석으로 되어있는 곳도 있고 좌식으로 되어있는 곳이

있어서 원하는 자리를 골라서 앉으면 될 것 같았어요.

가게 내부도 외관처럼 세련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따뜻한 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포근한 느낌도 들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테이블마다 꽃이 놓여 있는데 아마 환풍기가

없었으면 카페라고 해도 믿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ㅎㅎ

가게 자체가 이렇게 세련되고 센스 있게 꾸며져 있으니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대접을 받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게가 넓으니까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아서

다른 손님들이랑 부딪힐 일이 없어서 좋더라고요!

제가 좁은 공간을 별로 안좋아해서 음식점에 가면

가장 사람 없는 쪽에 앉거나 아니면 좁은 곳을

아예 안가기도 하거든요 ㅠㅠ

그런데 여기는 제 성격을 알고 있는 듯이

넓고 뻥 뚫린 내부라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테이블마다 환풍구가 있어서 고기 냄새가

옷에 많이 배지 않았어요!

​그런데 저희 커플이 저녁시간에 도착을 하긴 했지만

좀 이른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가게에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ㅎㅎ

저희 커플이 가게를 빌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그것도 잠시 무리들이 하나둘씩 들어오더니

금방 자리가 꽉 찼았어요...!

역시 유명한 곳은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법인가 봐요 ^^

저녁시간이 되니까 어느 정도 자리가

꽉 차있더라고요 ㅎㅎ

좀 일찍 도착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게로 온 손님들을 보니까 저희처럼 여행을

오신 분들도 꽤 있는 것 같았고

아이들과 함께 오시는 가족단위 손님들도

많더라고요 ㅎㅎ 아마 관광농원때문이 아닐까싶어요!


제가 위해서 말했듯이 횡성한우맛집은

RAMA라는 카페도 함께 운영을 하고 있는데

1층 카페 쪽에서도 식사가 가능할 수 있도록

테이블이 마련되어있더라고요~!

근데 2층은 카페로만 운영을 하고 있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1층뿐이더라고요~

카페라서 그런지 식당과는

다른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어요!

여기서 식사를 하면 나란 사람이

저절로 우아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ㅎㅎ

더 고급 지게 한우를 즐기고 싶다면

여기서 식사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색적인 분위기기만 한우라는 음식과

동떨어져있는 느낌이 들지 않고

더 세련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희가 식사를 다하고 나서 산책로에 가기 전에

여기서 커피를 산 건게 커피 맛도 정말 좋았어요.

종류도 일반 카페와 다르지 않게 다양했답니다.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했는데

하늘하늘한 커튼과 은은한 조명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분위기 정말 좋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나가기엔 아까워서 좀 앉아 있다가

산책로에 갔어요 ㅎㅎ

(사장님 실력부터가 남달라요!)


저희는 여기서 생등심이랑 치마살, 업진살,

부채살을 먹었어요!

가정 먼저 먹은 고기는 업진살이랑 부챗살인데

일단 저희 살에 나올 때부터 마블링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횡성한우맛집 고기가 이렇게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  사장님 겸 셰프님이 세계 3대 요리 학교에서도

손꼽히는 곳인 CIA 요리학교 출신이더라고요!

그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미슐랭 3스타를 받는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더라고요....

미슐랭은 말로만 들어봤지 그런 곳에서 있던 분이

해주시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니..

뭔가 너무 영광이었어요 ㅎㅎ

그런 분이 질 좋은 부위만 골라서 판매를 하시는데

얼마나 믿고 먹을 수 있겠어요!

살면서 많은 한우를 먹어봤지만 비싼 음식이라서

자주는 못 먹어서 어떤 것이 질이 좋은 것이고

어떤 것이 질이 떨어지는 것인지 잘 구분을 하지 못하고

그냥 한우라고 하니까 먹었는데 여기서 판매하는

한우는 보자마자 아~ 이게 진정한 한우구나 싶었어요.

여기서 처음으로 한우를 제대로 깨닫게 됐어요 ㅎㅎ

이렇게 맛있는 한우를 맛보니까 가족들 생각이

절로 나더라고요 ㅠㅠ 괜히 저만 맛있는 것 먹고

몸보신을 하는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어요.

나중에 꼭 부모님과 오기로 마음을 먹고

불편한 마음을 덜어내고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여기 사장님은 서울에 소고기 좀 먹는

사람들은 다 알만한 유명한 한우 전문점이 있는데

거기에서 주방장으로 있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듣기로는 거기에 각 분야 회장님들이나 정치인들처럼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고 하던데

진짜 경력이 어마어마하신 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일단 외관부터가 다른 곳이랑

다르구나 싶더라고요.

원래는 이곳은 셰프님 부모님이 운영을 하시던

 곳이었는데 부모님이 부탁을 하셔서

사장님으로 일하고 계시다고 해요!!!

이렇게 능력 있는 셰프님께서 골라서 손질한 한우를

맛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했어요 ㅎㅎ

제가 언제 또 이런 분이 해주시는 음식을

먹어 볼 기회가 생기겠어요~

여기가 저희 집이랑 가까우면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방문을 해서 고급 한우를 먹었을 텐데

거리가 머니까 그 점이 너무 슬프더라고요 ㅠㅠ

평생 살면서 셰프가 만들어주는 음식은 먹어보지도

못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서

맛을 보니까 너무 행복했어요!

맨날 tv에서 셰프들이 냉장고를 털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는 걸 보고 정말 부러워했는데

여기서 그 소원을 어느정도 이룬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당당함에 반하겠어요 >.<)


그리고 저희가 먹었던 한우의 각 부위를 볼 수 있는

정육점이 준비가 되고 있더라고요!

어떤 가게는 안 보이는 곳에서 손질을 해서 진짜 한우를

 판매하는 곳인지 가짜 한우를 판매하는 곳인지

믿을 수 없는 곳들이 있는데 여기는 손님들에게

당당하게 손질한 한우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고

더욱 신뢰가 생기겠더라고요 ㅎㅎ

 솔직히 그냥 봐도 질이 정말 좋아 보이는데

먹기 전에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인 것 같아요!

요즘은 하도 먹을 거로 장난치는 곳들이 많이 있어서

신뢰를 하기가 좀 어려운 편인데 여기처럼

당당하게 보여주면서 장사를 하면 더욱 신뢰가

생기고 그러면서 이곳만 오게 될 것 같아요 ㅎㅎ


이건 생등심이랑 치마살이에요~

마블링이 너무 예쁘게 되어있어서

꽃송이들이 박혀있는 것 같아요 ㅎㅎ

고기가 이렇게 예뻐도 되나 싶을 정도로

보기 좋더라고요!

한우를 먹을 줄만 알았지 어떤 부위가 어떤 맛을 내고

왜 이런 이름이 붙여졌는지 몰랐는데

횡성한우맛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된 것 같아요!

고기를 새로 가져다주실 때마다 직원분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봐서 얻은 지식들인데

저 땜에 많이 귀찮으셨을 것 같아요 ㅠㅠ

바쁘신 와중에도 친절하게 이 부위는 어떤 부위고

어떻게 먹어야 더 맛이 있는지 하나하나 설명을 잘

해주셔서 한우를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잘 되는 집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맛도 좋지만 서비스도 좋아서 사람들이

다시 찾아올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

(숯불과의 환상적인 조화)


여기는 일반 가스불이 아닌 숯불에 고기를 구워 먹어요!

저는 어떤 고기들 가스불보다는 숯불에 고기를 먹는 걸

좋아하는데 이곳처럼 고급스러운 한우를 먹는데

당연히 숯불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육즙이 가득한 한우에 숯불의 은은한 향까지 더해지니까

한우의 맛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숯불이 처음에 불이 강하기 때문에

앞뒤로 살짝만 익혀서 먹는 한우에 제격이에요!

겉 부분이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코팅해주면

고기 안에 육즙이 가득해서 정말 부드럽고

쫄깃하고 너무 맛있잖아요 ㅠㅠ

하... 지금 생각하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요~

고급진 한우가 지금 제 입안에 있으면 너무 좋겠어요!!

역시 고급스러운 한우라서 그런지 풍미도 대박이었어요.

한우 자체가 예술이니까 다른 반찬들을 굳이 안 먹어도

행복할 정도였답니다 ㅠㅠ


고기 한 점으로 입안이 가득 차는 것 같은 느낌!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에

술 생각이 절로 나더라고요 ㅎㅎ

남자친구는 운전을 해야 하니까 저만 간단하게 먹었는데

우와!!! 막걸리랑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한우의 제대로 된 맛을 보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찍어 먹지 않거나 소금을 살짝 찍어서

먹어야 하잖아요!?

저는 그래서 일단 한우 본연의 맛을 보기 위해서

아무것도 찍지 않고 먹었는데 꿀!!!!

정말 꿀맛이었어요 ㅠㅠ

입안에 퍼지는 육즙이 느끼하지 않고 정말 고소하고

담백해서 끊임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였어요 ㅎㅎ

제가 평소에 소고기를 먹다 보면 느끼해서 많이

못 먹었는데 여기 오기 전까지는 제가 입이 촌스러워서

그런가 했었는데 지금까지 먹었던 것은 제대로 된

한우가 아니라서 느끼함을 느꼈던 것 같아요 ㅋㅋㅋ

여기서는 진짜 끊임없이 멈추지 않고

계속 먹었답니다 ㅎㅎ

제가 말도 안하고 먹는 것에만 집중을 하고 있으니까

남자친구가 조심스럽게 며칠 굶은 사람 같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순간 주먹이 날라갈 뻔 했지만 품위를 지키며

나가서 보자고 이야기를 해주고 다시 한우 맛에

빠져서 허덕였답니다 흐흐

​​

막걸리는 먹다가 이건 소주를 먹어야겠어서

소주로 갈아탔는데 남자친구도 안되겠는지

숙소까지 대리 불러서 가자고 해서 둘이서

오랜만에 한잔했어요~

역시 육즙 팡팡 넘치는 고기에는 소주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ㅎㅎ

막걸리도 맛있었지만 소주가 좀 더 잘 어울리는 걸로?

일단 고기의 품질부터가 훌륭하니까

소주 생각이 절로 생각나더라고요~

그렇게 둘이 한 잔 두 잔 술잔을 기울이다가

앞으로 아무 곳에서나 고기 못 먹으면

어쩌나 걱정이 들었어요 ㅎㅎ

미슐랭에 있던 셰프님이 골라서 손질한 한우를 맛봤는데

다른 곳에서 고기를 먹으면 성에 찰까요...?

횡성한우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나서 저희

입맛이 좀 고급스러워진 것 같아요  ^^

(반찬들과 함께 먹어도 좋아요!)


한우의 맛을 제대로 보고서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들이랑 먹어봤는데 그 맛도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훌륭했어요 ㅠㅠ

여기서 사용하는 반찬도 셰프님이 직접 만드신다고

하는데 음식들이 정말 정갈하고 예쁘게 담아져서

나오더라고요~

반찬의 맛만 봐도 이게 대충 만든 음식인지

정성스럽게 만들었는지 을 알겠더라고요 ㅠㅠ

이 정도면 고급 한정식집에서 나오는 정도의

퀄리티였어요!

그리고 이곳에서 사용하는 식재료들이 하나같이

다 신선했기 때문에 갓 만들어진 반찬들 같았어요!

진짜 가게 인테리어만 고급스러운 것이 아니라

소고기부터 반찬들까지 정말 고급스러웠어요~

아마 여기 방문했던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정말

제대로 대접을 받고 왔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속이 따뜻해지는 소면으로 마무리~)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나서 저랑 남자친구는

각각 먹고 싶은 후식 메뉴를 주문했어요!

저는 봉평 메밀 소면을 고르고

남자친구는 봉평 메밀 비빔면을 먹었어요!

일반적인 고깃집에서는 냉면이나 된장찌개 이런 것들만

판매를 하는데 여기는 사이드 메뉴도 남달라요!

그랭 메밀도 아니고 봉평 메밀이에요 ㅎㅎ

봉평 메밀을 여기서 처음 접할 줄은 몰랐는데 호호!

완전 땡잡은 거죠~

위에 사진은 제가 주문한 소면인데 맑은 육수가

정말 고소하고 깔끔해서 식사

 마무리로 먹기 너무 좋았어요!

날이 추워서 소면을 먹었는데 소면으로 먹기 잘 했어요!

밖에 나가서도 춥지 않고 든든하더라고요~!

그리고 일부로 소면이랑 비빔면이랑 같이 먹으려고

남겨 놓았던 고기와 함께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ㅠㅠ

평소에는 냉면이랑 고기랑 자주 먹었는데

이렇게 색다른 후식 메뉴랑 먹으니까 은근 매력있더라고요~

특히 따뜻한 소면이랑 먹는 게 정말 특이했어요!

담백한 소면에 고기의 육즙이 더해지니까

맛이 좀 더 깊어진 것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ㅎㅎ
​​

그리고 메밀의 살짝 씁쓸한 맛이 입맛을

돋우어주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ㅎㅎ

예전에는 싫었던 씁쓸한 맛이 이제는 좋아져 버린

나이가 됐나 봐요 ㅠㅠ

면의 양도 푸짐하게 주시기 때문에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사실 저는 너무 배불러서 어느 정도 먹고 남자친구가

다 먹었어요... 저도 어디 가서 양으로 빠지지 않는

스타일인데 여기서 다 먹지를 못했다는 게 슬프네요!!

육수와 면의 맛도 좋았지만 어떻게 삶으셨는지

따뜻한 국물에 들어가 있는데도 면이 탱글탱글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먹는 식감도 너무 즐겁더라고요 ㅎㅎ​

(남자친구가 주문한 메밀 비빔면)


이건 남자친구가 주문한 메뉴인데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비주얼 아닌가요 ㅠㅠ

저도 몇 입 뺏어 먹었는데 와 남은

고기랑 먹기 딱 좋았어요!

저희가 면이랑 같이 먹으려고 고기를 좀 남겨놨는데

비빔면이랑 완전 궁합이 잘 맞더라고요 ㅎㅎ

매콤하고 새콤한 소스에 한우의 육즙이 더해지니까

맛도 더 진해지고 풍미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ㅠㅠ

이때까지 고기의 마무리는 냉면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여기서 메밀국수를 먹고 나서 생각이 완전 바뀌었네요!


슥슥 맛있게 비비니까 면에 윤기가 잘잘~

이것도 면이 정말 탱글 탱글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여기 사장님은 정말 못하시는 게 뭔가 찾고 싶네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계셨으면 양식도

잘하실 테고 전에 서울에 있는 한우 전문점에서

주방장으로 계셨으니 한식도 잘하실 테고...

여기는 유명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ㅠㅠ

사장님이 음식 센스도 있으시고 가게 인테리어 면에서도

센스가 있으셔서 더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했던 식사)


식사를 다하고 나서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를 사서

천천히 산책로를 걸으면서 소화를 시키는데

아 이게 정말 행복이고 여유가 아닌가 싶었어요 ㅎㅎ

마지막 2018년도를 남자친구랑 이렇게 고급스럽고

세련된 곳에서 식사를 하면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억에 남는 18년도가 될 것 같아요~!

나중에 여기서 부모님을 모시고 오면 좋을 것 같아서

신년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방문을 할 예정이에요!


가게가 전체적을 아름답고 곳곳에 자연물들도 있고

외관과 내부가 정말 세련된 분위기라서

대접을 받는다면 이런 곳에서 받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곳이었어요!

거기다 직원 한 분 한 분이 정말 친절하셔서

음식 리필이라든지 궁금한 점이 있을 때 바로바로

해결을 할 수 있어서 직원분들에게도 감사했어요!

왜 이곳이 근처에 살고 있는 현지인들이나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횡성한우맛집인지

직접 와서 보고 먹어보니까 알겠어요!


그리고 날이 추워지면서 평창에 있는 웰리힐리,

휘닉스파크, 용평리조트로 놀러 오시는 분들이나

놀러 갔다가 오시는 분들이 꽤 많다고 하더라고요~

가족들이랑 올 때 한 번 이쪽으로 아예 여행 계획을

잡고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전화번호 : 033-344-9393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경강로 4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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