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문화
전시/예술/공연
홍천 새(新)천년을 향한, 가릉빙가 소리와 선율로 화합
백재호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12/30 [14:20]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홍천 새(新)천년을 향한, 가릉빙가 소리와 선율로 화합     ©

[더데일리뉴스] ‘천상의 소리, 아름답고 묘한 소리를 갖은 새로 히말라야의 산과 극락정토에 산다는 상상속의 가릉빙가! 외손으로 대금을 연주하는 박니나씨, 그의 소리는 관객을 순간 전율케 했다.’
 
홍천군과 한국음악협회홍천군지부(지부장 김형목)는 29일 늦은 7시 홍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문학 한국예총홍천군지부장, 장석용 너브내섹스폰단장, 박학천 홍천팝스오케스트라단장, 임문희 희망교회 담임목사, 배창수 홍천무궁이소년소녀합창단장, 이만우 홍천향교섭외수석장의, 원동욱 홍천나누미봉사단장 등 군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온정과 사랑을 나누는 송년음악회’가 대성황 속에 개최되어 한 해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 날 송년음악회는 홍천 정명(定名) 새로운 1,000년의 시작인 기해년 새해의 희망과 출연자와 관객 모두가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사랑의 특별한 음악회로 홍천의 각 음악단체 및 동호인들이 총출동 대화합의 장으로 개최되어 올 겨울 최강 한파도 녹이는 훈훈한 연주회로 개최됐다.
 
홍천퓨전밸리댄스, 홍천무궁이소년소녀합창단, 홍천무궁화합창단, 홍천문화센터 플롯반, 희망교회예닮성가대, 김옥순 (사)한국전통판소리진흥회 홍천군지부장의 판소리, 첼리스트 이기석씨와 최한씨의 첼로연주, 홍천노인복지관시니어예술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아름다운 선율로 앵콜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교통사고로 우측 마비의 장애를 딛고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금상의 수상 경력과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폐막식의 성화 소화시 대금독주를 한 외손 대금 연주가 박니나씨와 강원소리마당 최윤택 대표의 기타로 ‘천년학’, ‘다향’의 연주에서는 관객 모두가 숨소리도 멎은 채 정적과 천상의 가릉빙가 소리처럼 대금소리만이 대공연장을 가득 메운 채 가슴 벅찬 울림의 감동을 선사했다.
 
김형목 지부장은 “송년음악회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맞춤형 공연으로 홍천 음악인들은 물론 출연진도 재능기부와 성금을 내는 음악회로서 군민들도 동참해주시는 연주회로 자리매김 한 듯하다”며 “소외계층에게 여러분의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 이웃사랑에 동참한 모든 분들께 감사와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 더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동
메인사진
일본산 수입 수산물 9건 검사…“방사능 검출 없어”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