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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중소기업탐방] 친환경 빌트인가구 전문제조업체 (주)내외가구 여찬구 대표 (1)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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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23 [15:2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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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망중소기업탐방, 친환경 빌트인가구 전문제조업체 (주)내외가구 여찬구 대표     ©

[더데일리뉴스] 아파트 빌트인 가구 시장이 빠르게 성장세를 보이며 이제는 우리의 생활환경에 자리메김한지 오래다. 최근에 새롭게 짓는 아파트는 대부분이 수납이 용이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은 빌트인가구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새집중후군 및 유해성물질에 대한 불안과 대량생산에 따른 저급 자재를 사용에 따른 우려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문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자재의 사양까지 일일이 확인하기란 힘든 게 사실이다. 제조업체를 믿고 또한 그를 관리하는 건설사를 믿고 의지할 수 밖에 없는것이 소비자들의 현실이다.
               
아파트빌트인 가구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주)내외가구는 무해한 친환경 자재만을 고집하는깊이 있는 제조운영으로 단연 눈길을 끈다.
          

㈜내외는 가구업계에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그 소문이 자자하다. 그래서 한번 거래를 튼 고객사는 어김없이 이회사를 다시 찾는다.
               
20여년간 이회사의 매출구조를 살펴보면 계단식의 매출을 봤을때 알 수 있다. 여 대표는 "우리는 기업들의 흥망성쇠를 선대기업들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경험해 왔습니다. 눈앞에 놓인 이익에 현혹되어 기업을 파산시키는 경우와 정도와 신뢰를 지키며 꾸준한 성장을하며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기업들을 봐 왔습니다. 정도경영만이 기업을 이끌고 갈 수 있으며 정도경영의 실천이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공장 내의 기계시설들을 들어보면 이윤 추구를 위한 대량시스템보다는 정확한 가공 및 확실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위한 CAD응용 컴퓨터라인 시스템 및 철저한 검수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내외가구의 강점은 탁월한 관리력으로 볼 수 있다.
               
디자인을 전공하여 디자인 가구업에 종사하다 빌트인가구로 생산라인을 전환하며 대학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할정도로 그의 열정은 내외가구 임직원에게까지 이어진다.
               
여 대표는 평소 직원들에게 "영업보다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일이 시작됐을 때 비로써 참된 영업을 할 수 있는 마당이 형성된 것이다. 주어진 일을 진행하면서 고객을 감동 시킬때 그보다 더 큰 영업은 없다"고 강조 한다.
               
거친 건설현장을 순조롭게 이끌어 나가며 일을 처리하는 이들만의 능력은 고객사로부터 가장 높이 평가받고 있는 항목중 하나다. 우미건설에서 최우수협력업체 수상을 3회 씩이나 하며 여러 거래기업으로부터 우수 수상을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듯 하다.
               
또한 중소기업청 인증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INNOBIZ"인증. 고용노동부 "클린 사업자" 지정. 품질경영인증(ISO9001), 환경경영시스템인증(ISO 14001)등의 인증 경력을 봤을때 그의 품질과 환경에 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   (주)내외가구  여찬구 대표  ©
디자인을 전공한 여 대표가 직장생활을 접고 회사를 창업한 것은 지난 1996년이다. 직원5명과 함께 디자인가구 설계, 제조를 시작한 그는 많은 시련과 좌절을 오르지 열정 하나로 극복하며 일구어 왔다. 주니어 가구 시장에 진출해 전국 유명백화점 20여곳에 입점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지만 준비되지 않은 큰 호응은 오히려 감당하지 못할 짐으로 돌아왔다. 자금 부족으로 인한 재고부족, 배송라인 부족,A/S미흡 등 오히려 역 반응이 나타난 것이다.

결국 주니어가구 사업을 접어야 했다. 이때의 경험은 여대표에게 두고두고 소중한 자산이 됐다.무슨 일을 하든 철저한 준비가 뒤따랐고 매사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자세를 갖게 된 것이다.
               
주)내외는 2000년 초 아파트시장의 붐을 타고 빌트인가구 시장에 뛰어 들었다. 이때 부터 회사는 차츰 안정세로 접어들었고 1999년 법인전환 후 꾸준한 성장으로 제법 업계에 인지도를 갖추며 많은 발전을 일구어 냈다. 하지만 2011년 건설경기 불황때 건설경기의 불황은 그를 피해 가지 않았다.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을 부도 맞았다.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았다.
               
그동안 쌓은 신뢰는 그를 다시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내외가구는 다시 7년만에 복귀하여 많은 업적을 일구어 내며 도약했다. "위대한 기업은 많은 시련과 좌절을 거름으로하여 태어난다"라는 여대표는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비로써 고객을 더욱 존중하며 신뢰를 지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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