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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교통관리체계 국제 컨퍼런스 12일 개최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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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11 [16:3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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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 교통관리체계 국제 컨퍼런스 12일 개최   ©

[더데일리뉴스] 안전하고 체계적인 드론 하늘길 구축을 위한 ‘2018 드론 교통관리체계(UTM, UAS Traffic Management) 국제 컨퍼런스’가 ‘코리아 드론 페스티벌(Korea Drone Festival, 10월 1~12일)’ 행사의 일환으로 10월 12일(금) 10시부터 서울 코엑스(COEX) 3층 컨퍼런스룸 E홀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등 10개 기관으로 이루어진 UTM 연구단*(단장 강창봉)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무인비행장치의 안전운항을 위한 저고도 교통관리체계 개발 및 실증’ 과제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해외개발 현황과 기술적 난제 극복과정 공유를 통한 실효성 있는 성과 도출을 도모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UTM 사업은 미국을 포함하여 유럽, 아시아권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연구개발 및 시범운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UTM은 향후 다수의 드론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고밀도·다중운용 환경에 필요한 통신체계, 경로관리, 다중 클라우드시스템, 무인화/자동화 플랫폼 등을 결합한 교통관리체계이다.

정부는 드론산업을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2017년부터는 국토교통부, 과기정통부, 경찰청으로 구성된 다부처 R&D 과제로 UTM 과제를 추진, 저고도 공역(150m 이하)에 드론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을 돕는 교통관리체계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해 왔다.

현재 UTM 연구단은 강원도 영월에 비행센터와 항공우주연구원에 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시뮬레이터와 연계한 실증을 진행 중이며, 기존 원스톱서비스를 대체하고 모바일 어플로도 상시 활용 가능한 등록 및 이력 평가용 시스템과 실증용 시뮬레이터 개발 성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컨퍼런스 1부에서는 미국·유럽의 유·무인기 공역사용과 통합에 관한 최신 동향, 고려사항 및 정책내용 발표와 UTM과 연계한 국내 드론정책 및 UTM 개발 진행현황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2부에서는 각국의 UTM 전문가들이 UTM △운영개념 및 개발 △통신 및 운영환경 △공역 및 위험도 평가제 △실증 방안 등의 4개의 세션에서 각 국가의 기술현황, 연구개발 결과, 실증결과 등을 발표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영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호주 등 세계 7개국 UTM 연구진들이 참여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는 심현철 교수(KAIST), 신상준 교수(서울대), 윤윤진 교수(KAIST), 김승주 교수(한서대), 이임평 교수(서울시립대), 강창봉 박사(KIAST), 구삼옥 박사(KARI), 안재영 박사(ETRI) 등 UTM과 직·간접으로 연관되어 연구와 실증을 진행 중인 전문가들이 발제자 및 Moderator로 모두 참여, 그간의 연구·실증결과 발표 및 UTM 구축간 현장의 요구,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토의에 임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항공안전기술원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드론 교통관리 분야의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향후 드론의 안전한 사용과 공역 사용을 유도할 수 있는 기술 및 운영기준에 대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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