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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통*환경
양승구 웨덱스 (기상장비업체)대표 , 옵저버 파운데이션(obsr)어드바이저
조밀한 기상정보의 가치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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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03 [16:2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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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구 웨덱스 (기상장비업체)대표     ©
[더데일리뉴스] 급격한 기후변화와 황사 같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외부 출입이 어려워지는 일이 많아지면서 기상정보를 보고,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관측소는 전국 97개 시군에 323개소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측정되는 자료는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관측소가 조밀하지 못하기 때문에 관측소에서 멀리 있는 우리동네의 미세먼지 양은 얼마나 되는지 알 수가 없다.

차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 옆에 위치한 지역과 숲이 울창한 지역의 미세먼지의 농도는 다르기 때문에 현재의 관측망으로는 우리동네의 미세먼지 양을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게 된다.

만약 우리집 가까운 곳에 측정장치가 있어 기상상태와 미세먼지 상태를 알 수 있고, 더 넓게는 내가 이동하려고 하려고 하는 지역의 정확한 기상측정정보를 예측이 아닌 측정값으로 보다 쉬운 방법으로 알 수 있다면 많은 이들이 생활하는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고 상황에 대한 대처를 보다 빠르게 할 수 있다면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본다.

현재 온도, 습도, 기압, 풍향, 풍속 등의 기초적인 기상자료를 관측하는 우리나라의 자동기상관측장치는 대략적으로 13km격자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미세먼지 측정소와 마찬가지로 관측소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정확한 측정값을 알 수가 없다.

온도, 습도, 기압, 풍향, 풍속 등의 기상 측정값은 내가 위치한 지역의 건물 배치, 지형 지물에 따라서 많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우리동네의 기상값을 정확하게 알고 또한 이동하려고 하는 지역의 기상 측정값을 정확하게 알 수 있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면 여러가지 면에서 응용범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Mini weather station을 이용하여 우리동네의 기상관측과 미세먼지 측정을 하여 이용할 수 있다면 현재의 기상과 미세먼지 관측망에서 할 수 없는 많은 응용분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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