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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 연극 <쥐덫> 세계 최장의 공연 기록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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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20 [17:2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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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66주년을 맞은 연극 <쥐덫>이 오는 2018년 9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명보아트홀 다온홀에서 공연된다.    ©

[더데일리뉴스] 올해로 66주년을 맞은 연극 <쥐덫>이 오는 2018년 9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명보아트홀 다온홀에서 공연된다.

영국의 세계적인 추리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을 드라마 ‘올인’, ‘구암 허준’, ‘옥중화’, ‘종합병원’, ‘빛과 그림자’, 아이리스’, ‘주몽’ 등의 히트작을 쓴 최완규 작가가 각색하였고, 전 MBC PD이자 현재 극단 대표인 정세호가 연출로 참여하였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각 배역을 맡은 배우들이다. 양희경, 강문영, 김성경, 박형준, 홍경민, 장보규, 윤순홍 등 드라마를 통해 친숙한 탤런트들의 연기를 브라운관이 아닌 무대 위에서 숨소리까지 생생히 느끼며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다.

연극의 정통성에 목말라 있을 관객이라면 이번 공연을 통하여 소극장 공연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을 사랑하는 중·장년층에게는 문화적 향수를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고전 추리극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관객층의 유입을 통해 고전극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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