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사회
사회일반
[6.13 지방선거] 민주 싹쓸이, 야당은 민심의 쓴맛을 보다
홍재희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06/14 [13:33]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6월 13일 치뤄진 지방선거에서 전체 17곳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14곳에서 승리했으며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

[더데일리뉴스] 6월 13일 치뤄진 지방선거에서 전체 17곳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14곳에서 승리했으며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중앙선관위 개표 결과 민주당은 ▲ 서울 박원순(52.8%) ▲ 인천 박남춘(57.7%) ▲ 경기 이재명(56.4%) 등 수도권 3곳을 싹쓸이했다. 민주당 계열 정당이 수도권 전체에서 승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대 승부처로 꼽힌 부산·울산·경남에서도 ▲ 부산 오거돈(55.2%) ▲ 울산 송철호(52.9%) ▲경남 김경수(52.8%) 등이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 밖에도 ▲ 광주 이용섭(84.10%) ▲ 대전 허태정(56.4%) ▲ 세종 이춘희(71.3%) ▲ 강원 최문순(64.7%) ▲ 충북 이시종(61.2%) ▲ 충남 양승조(62.6%) ▲ 전북 송하진(70.6%) ▲ 전남 김영록(77.1%) 등 호남과 충청·강원 등 사실상 전국에서 민주당이 지방권력을 거머쥐었다.
  
한국당은 ▲ 대구 권영진(53.7%) ▲ 경북 이철우(52.1%)만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던 한국당이 10년 만에 사실상 'TK(대구·경북) 정당'의 위축된 모양새다.
  
제주에서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51.7%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중앙권력에 이어 올해 지방권력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지게 됐다.

국회의원 재보선도 사실상 민주당의 일방적 승리로 끝났다.
  
민주당은 ▲ 노원병 김성환(56.4%) ▲ 송파을 최재성(54.4%) ▲ 부산 해운대을 윤준호(50.2%) ▲ 인천 남동갑 맹성규(61.6%) ▲ 광주 서갑 송갑석(83.5%) ▲ 울산 북구 이상헌(48.5%) ▲ 충북 제천·단양 이후삼(47.7%) ▲ 충남 천안갑 이규희(57.8%) ▲ 충남 천안병 윤일규(62.2%) ▲ 전남 영암·무안·신안 서삼석(68%) ▲ 경남 김해을 김정호 후보(63%) 등이 당선을 확정했다.
경북 김천은 경합 끝에 한국당 송언석 후보(50.3%)가 무소속 최대원 후보(49.7%)를 493표차로 어렵게 이겼다.

기초단체장 선거 역시 총 226곳 가운데 현재 민주당이 151곳에서 승리해 한국당 53곳, 민주평화당 5곳, 무소속 17곳 등을 압도했다. 특히 서울시 25개 구청장의 경우 서초구를 한국당 조은희 후보(52.4%)에게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24개를 민주당이 싹쓸이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 더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동
메인사진
[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 GTX-A 성남역 개통 앞두고 현장점검 나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