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처음 국내 소개된 이후, 최근까지도 많은 독자들이 찾고 깊은 울림으로 호평을 받는 작품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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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연극 <애도하는 사람>은 제 140회 나오키 상을 수상한 텐도 아라타의 장편소설이 원작이다. 소설 「애도하는 사람 悼む人」은 2010년 처음 국내 소개된 이후, 최근까지도 많은 독자들이 찾고 깊은 울림으로 호평을 받는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소설이 출간된 후 연극, 영화로도 제작되기도 했다. 죽은 이를 애도하며 전국을 떠도는 주인공 시즈토와 그가 만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죽은 사람을 ‘기억’하는 행위, ‘상실’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사람이 죽은 곳을 여행하며 애도하는 한 남자의 특이한 여행을 통해 타인의 슬픔, 죽음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 사람이 죽은 곳을 여행하며 애도하는 한 남자의 특이한 여행을 통해 타인의 슬픔, 죽음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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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내 초연에서는 2013 동아연극상 희곡상, 작품상을 수상한 김재엽이 연출을 맡고, 지난해 ‘생각은 자유’에서 호흡을 맞춘 신승렬이 무대디자인, 영화 ‘실미도’, ‘공공의 적’의 한재권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4면 무대를 감싸는 독특한 객석 구조, 서정적인 음악과 영상은 관객들에게 주인공 시즈토와 함께 애도 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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