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사회
사회일반
강동구에 연료전지 발전소 들어선다
김지원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05/16 [15:01]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더데일리뉴스]서울시는 2020년까지 강동구에 연료전지 발전소 98.8MW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결합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이다. 우주선 전력공급용으로 개발되었다가 최근에는 가정용 보일러와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등 일상생활 속에서 쓰이고 있다.

연료전지 98.8MW는 연간 779GWh의 전력을 생산하는 데 이는 2017년 기준 강동구 전력사용량의 52%에 해당된다. 발전과정에서 생산되는 열은 연간 40만Gcal로 이를 지역난방에 공급하면 5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암사아리수정수센터 발전사업은 2017년 10월 서울시와 SK E&S, SK건설 간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울시는 공공부지임대, SK는 건설과 운영, 자금조달을 담당한 민간투자사업이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발생량이 많은 노후 화력발전 가동률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연료전지를 2020년까지 300MW 보급하고 더불어 시민이 직접 에너지생산이 가능한 태양광도 2022년까지 1GW 보급하는 ‘태양의 도시, 서울’을 조성하여 서울의 에너지자립률을 13%까지 높일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내 연료전지 발전소 3개소 42MW가 가동 중이며 이번 신규 허가 건을 포함해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연료전지 발전소는 총 4개소 110MW로 현재 사업확정된 용량은 총 7개소 152MW이다.

서울시 신동호 녹색에너지과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서울시의 에너지자립률을 높여 국가적으로 원전과 화력발전의 의존도를 줄이는데 기여하는 친환경 에너지자립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 더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동
메인사진
[부천시] 2024년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접수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