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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전성시대!... 다양한 맛과 향으로 즐기세요!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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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11 [16:4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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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초 전국에서 운영중인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매장수는 약 500개로 추산된다. 매장수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며 수제맥주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더데일리뉴스] 개성 있는 맛과 향을 내는 수제맥주가 유통업계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2018년 주세법이 또 한번 개정되며 소규모 주류업체에서도 편의점이나 마트같은 소매점으로의 유통이 허용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적 특색을 지닌 수제맥주는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각광받으며,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수제맥주 대중화의 불씨를 지핀 것은 프랜차이즈다. 수제맥주 프랜차이즈는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안주를 개발하고, 물류 유통망을 구축하며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일부 매장은 지역 양조장과 공동 개발한 맥주를 판매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올 초 전국에서 운영중인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매장수는 약 500개로 추산된다. 매장수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며 수제맥주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계열사 이마트는 지난 3일 자사의 프리미엄 슈퍼마켓인 PK마켓과 SSG푸드마켓 등 9개 매장에서 국내 소규모 양조장이 제조한 수제맥주 27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우선 강릉 버드나무, 속초 크래프트 루트, 일산 플레이그라운드, 울산 화수 등 4곳의 지역 양조장과 손을 잡았다. 앞으로 지역 소규모 양조장을 추가로 발굴해 연말까지 라인업을 브루어리 25개, 수제맥주 75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편의점 CU는 세븐브로이의 `강서맥주`와 `달서맥주` `전라맥주`, 제주맥주주식회사의 `제주위트에일` 등 수제맥주 4종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매출은 3월 대비 20.7% 증가하며, 새로운 효자상품으로 등극했다.

패션업체 LF는 지난해 인수한 주류 유통사 인덜지를 통해 양조장을 설립하며 수제맥주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CJ푸드빌, SPC그룹 등 외식업을 하는 기업들도 자사 매장에 수제맥주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수입 맥주가 대중화되면서 특색 있는 맛과 향의 수제맥주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났다”며 “주변에서 수제맥주 전문점을 손쉽게 찾을 수 있고, 편의점에서도 수제맥주를 구입할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 수제맥주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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