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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 시 감염주의 당부
세계 말라리아의 날 맞아, 말라리아 감염 주의 당부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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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25 [10:4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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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 시
[더데일리뉴스] 질병관리본부는 제11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자 및 여행객과 해외 말라리아 발생 국가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매개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는 과정에서 열원충이 전파되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질환 중 하나로 현재까지 총 5종에서 인체감염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하여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관리대책을 시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말라리아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말라리아 발생위험이 높은 지역에서 매개모기 밀도조사 및 원충감염 감시 등을 실시하며, 매년 전년도 환자 발생현황을 토대로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선정하여 모기집중방제, 말라리아 예방물품 보급, 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열대열말라리아 환자 유입 시 필요한 치료제 비축을 위해 4개 기관을 열대열말라리아 치료제 비축기관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수혈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말라리아 환자 및 말라리아 발생국가 여행자의 헌혈을 금지하고, 국내 말라리아 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헌혈제한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 여행 시 말라리아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모기에 물린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국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 및 예방약 정보, 예방수칙 등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또는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 시 모기에 물리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야간외출자제, 야간외출 시 긴 옷 착용, 야외취침 시 모기장 사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해외 위험지역 여행 전 의사와 상담 후 지역에 따라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해외여행 후 다음과 같이 말라리아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해외여행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일정 기간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에 권태감, 서서히 상승하는 발열 증상이 수일간 지속되고, 이후 오한, 발열, 땀흘림 후 해열이 반복되면서 두통, 구역, 설사 등이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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