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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기장 파종 뒤 토양 다져주기로 발아력 높여요
트랙터 부착형 답압장치 이용해 출아율 29%p, 수량 26% 높여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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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7 [09:5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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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터를 이용한 토양 다져주기
[더데일리뉴스]농촌진흥청은 트랙터 부착형 답압장치를 이용한 토양 다져주기로 조, 기장과 같은 소립형 잡곡의 발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소립형 잡곡은 토양의 입자크기, 수분함량 등 환경적 요인이 좋지 않으면 발아율이 낮아지고 입모 균일성이 불량해진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토양 다져주기 기술을 이용하면 종자와 토양입자의 접촉을 잘 이뤄지게 하고 토양수분 흡수율을 높여 발아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토양 다져주기는 압력을 가해 땅을 눌러주는 작업으로, 거친 토양에서 재배하는 소립형 종자의 파종 후나 토양이 건조할 때 시행하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트랙터를 이용한 토양 다져주기는 먼저 땅을 약 3cm 깊이로 얕게 로터리한 후, 10a당 조 1kg, 기장 1.5kg을 가로 세로 격자 방향으로 흩어 뿌린다. 이 과정이 끝나면 트랙터에 부착된 답압장치의 강도를 ‘15~20kg/1㎡’로 설정해 다져주기하면 된다.

- 시험 결과, 강도를 ‘20kg/1㎡’로 했을 경우 출아율은 조 29%p, 기장 17%p, 수확량은 조 26%, 기장 23%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다.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정기열 농업연구관은 “앞으로 소립 잡곡의 발아율을 높일 수 있는 파종 후 토양관리 기술을 농가 현장에 조속히 보급해 잡곡의 안정적인 재배와 기계화율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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