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전국
서울*수도권
현대중공업㈜ 유치…성남시의회 통과
정자동 4-5번지 공유재산 관리계획 ‘선 대부, 후 매각’ 최종 가결
조은아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04/17 [08:52]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4-5번지 잡월드 잔여부지에 2021년 들어설 현대중공업㈜ 그룹 통합 연구·개발센터 조감도
[더데일리뉴스]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4-5번지 잡월드 잔여부지에 예정대로 2021년 현대중공업㈜ 그룹 통합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서게 됐다.

성남시는 현대중공업㈜ 유치를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지난 16일 열린 ‘제237회 성남시의회 임시 본의회’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시의회는 ‘선 대부, 후 매각’하기로 한 정자동 4-5번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최종 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계약 조건 등 협의 과정을 거쳐 현대중공업㈜과 대부계약을 체결해 정자동 4-5번지 토지(2만5068㎡) 사용권을 부여한다.

이후 정한 대부기간이 종료되면 감정평가로 해당 부지를 현대중공업㈜에 매각한다.

현대중공업㈜은 3500억원을 투입해 잡월드 잔여부지에 연면적 16만5300㎡ 규모의 연구·개발센터를 신축한다.

완공하면 그룹에 속한 7개 계열사의 연구·개발인력 5000여 명이 이곳으로 이전한다.

애초 시는 현대중공업㈜ 측과 정자동 1번지 일원 백현지구에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기로 업무 협약(2016. 12. 15)을 했다가 지난해 11월 27일 건립 장소를 잡월드 잔여부지로 변경 협약했다.

성남시의회가 현물출자 등 백현지구 도시개발 사업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차례 부결해 사업이 지연되자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내린 조치다.

잡월드 잔여부지는 용도 변경 등의 절차 없이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올 수 있는 일반상업지역이다.

성남시는 이곳에 현대중공업㈜ 그룹 통합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오면 26조원의 생산유발, 13조원의 부가가치 창출, 재산세와 지방소득세 등 연간 세수 105억원 확보 등의 경제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분당벤처밸리∼판교테크노밸리∼판교 제2,3테크노밸리를 연계하는 지식기반 연구·개발센터의 핵심축을 형성해 성남시 산업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 더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동
메인사진
일본산 수입 수산물 9건 검사…“방사능 검출 없어”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