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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미세먼지 저감 자동차 배출가스 합동점검 실시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시, 구·군 합동점검반 편성 배출가스 지도·점검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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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3 [14:5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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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청
[더데일리뉴스]대구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시, 구·군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자동차 배출가스 지도·점검 실시한다. 더불어 전국 동시 배출가스 점검의 날인 20일은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차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대구시 9개 장소에서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봄철은 강수량이 적고 대기정체 현상 등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로 내륙분지형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대구는 대기오염물질이 잘 확산되지 않고 시내 전역에 정체돼 대기환경 개선 관리에 매우 어려움이 있다. 이에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 구·군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지도·점검과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작년 전체 차량 등록대수의 약 43%에 해당하는 495,125대의 자동차를 점검해 기준초과차량 538대의 차량을 개선했다. 금년 1분기까지 106,540대의 자동차를 점검해 기준초과차량 124대를 적발해 개선조치 했으며, 교통안전공단 3곳(수성,이현,달서검사소)과 제작사 3개사(현대·기아·르노삼성)와 함께 추진한 배출가스 상설무상점검장에서는 4,674대를 점검해 기준을 초과한 49대 차량 소유자에게는 자율적 차량 개선정비를 안내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했다.

또한, 대구시는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전국 합동점검 기간보다 1주를 더 늘린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20일은 전국 동시 배출가스 점검의 날에 맞추어 대구시는 9개 장소 △ 개인택시조합 본점 충전소(북구), △ 동영산업 주차장(중구 명덕로 155), △ 파군재 삼거리 앞(동구), △ 서구문화회관 주차장(서구), △ 남구청 주차장(남구), △ 우편집중국 앞(북구 유통단지), △ 대한상운 주차장(수성구 청수로1), △ 월광수변공원 주차장(달서구), △ 달성군청 주차장(달성군)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기준초과차량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면제하고 자율적 차량 정비를 안내한다.

합동점검이 끝나도 대구시는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나 노상 단속이 불가능한 교통 혼잡지역에서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특히 6∼7월에는 한국환경공단의 협조를 받아 원격측정기(RSD) 점검도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강진삼 환경정책과장은 “기준을 초과한 차량 소유자가 개선명령을 미 이행하면 10일 이하의 운행정지 명령 및 고발조치와 함께 3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이 내려진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대구의 대기질 개선에 일조한다는 생각으로 차량 관리를 철저히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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