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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황사 대비 축사 관리 요령
발생전, 발생중, 발생후 3단계 관리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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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3 [11:0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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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
[더데일리뉴스]황사란 바람에 의해 하늘 높이 불어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 또는 모래흙으로, 주로 3∼5월에 발생한다.

황사에 노출되면 눈 질환이 유발되기도 하며, 호흡기관으로 깊숙이 침투해 호흡기질환 발생률이 높아진다. 이는 가축도 마찬가지로, 가축이 황사에 장기간 노출되면 미세먼지 입자가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가 폐에 흡착 될 뿐만 아니라 눈 점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로 인해 폐렴 등 호흡기질환, 눈 질환 등의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또한 각종 병원체가 황사와 같이 이동하면서 공기를 통해 감염될 우려도 있다.

축사를 운영하는 농가에서는 황사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를 해야한다.

먼저, 황사 발생 전에는 운동장 및 방목장에 있는 가축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고,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의 출입문을 점검해야한다. 또한, 노지에 방치·야적된 사료용 볏짚 등을 덮을 피복물을 준비하고, 동력분무기 등 황사세척용 장비를 점검 한다.

황사 발생 중에는 가축을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황사유입을 최소화 하고 외부의 공기와 접촉을 가능한 적게 해야 한다. 또한, 노지에 방치·야적된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을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비닐하우스·축사 등의 시설물, 방목장 사료조, 가축과 접촉되는 기구류 등을 세척하거나 소독을 실시해야 하며, 황사에 노출된 가축의 몸을 털어낸 후 소독해주어야 한다. 황사가 끝난 후 2주일 정도는 질병의 발생유무를 관찰하고, 구제역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가축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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