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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진드기 물림 예방수칙 철저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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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2 [16:3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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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더데일리뉴스]청주시청원보건소는 지난 9일 제주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2013년 이후 환자 607명(사망자 127명)이 확인됐다.

SFTS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으며,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작업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며 즉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어야 하며, 머리카락, 귀 주변, 무릎 등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의료인들은 SFTS 발생 시기인 4∼11월 사이에 고열(38-40℃),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등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는 야외활동
여부를 확인해 SFTS 진단에 유의해 줄 것과 진료 과정에서의 2차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장정수 청원보건소장은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 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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