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추진은 도비 3백만 원을 지원받아 겸백면 희망드림협의체와 사)대한노인회보성군지회 주관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지난 11일에는 선돌여자경로당에서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쭉화관 만들기 첫 수업을 추진했다.
어르신들이 만든 철쭉화관은 초암산·일림산 철쭉문화행사 등 각종 축제 행사시 판매하고, 수익금은 지역 복지대상자 위문품 지원 등 복지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쉼터공간이자 단순 사랑방이었던 경로당이 공동작업장으로 탈바꿈하여 어르신의 치매예방 등 건강을 지키고 소득창출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정소남 경로당장은“어릴적 동네에서 철쭉을 꺾어 머리에 쓰며 지내던 추억이 있다”며, “예쁜 꽃을 보며 일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사업 추진으로 경로당 문화가 새롭게 바뀔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