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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하는 콘서트 : 음악시간>
오는 21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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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2 [09:3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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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7∼9세 어린이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클래식 콘서트인 ‘아빠와 함께하는 콘서트 : 음악시간’이 오는 21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펼쳐진다. 아빠와 함께하는 콘서트는 아빠와 함께 클래식을 감상하고 악기활동을 직접 체험하면서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은 물론 아빠와도 더욱 친해질 수 있는 키즈 클래식 공연이다. 2018년 ‘아빠와 함께하는 콘서트’의 첫 번째 공연은 타악기 체험을 주제로 삼아, 아빠와 함께 타악기를 만들고 직접 연주하면서 아이의 음악적 감각과 오감 발달, 그리고 아빠와의 친밀감 상승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봄이 만연한 4월의 주말, 클래식을 통해 아이가 아빠와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자.

바쁜 사회생활에 지쳐 아이와 좀처럼 가까워지지 못한 아빠들에게 ‘아빠의 육아’는 서투르고 어색하게 여겨진다. 그러나 최근 부모의 육아 분담이 중요해지면서 어떻게 해야 육아에 더 긍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친구 같은 아빠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아빠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아빠와 상호작용은 아이의 두뇌를 자극해 아이의 사고력, 신체적인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친다는 사실이 수많은 연구로 검증된 만큼 아빠 육아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아빠와 함께하는 콘서트는 그런 아빠들에게 단비처럼 반가운 공연이다. 비록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기 어렵더라도, 아빠와 함께하는 콘서트에서 주말 동안 갖는 즐거운 체험으로 아빠와 아이가 유대관계를 단단히 하며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다. 그리고 아빠와 함께 협력하며 악기를 다루고, 서로의 음악 실력을 겨루는 시간을 통해 아이는 아빠와 특별한 추억을 공유하게 된다. 그래서 아빠와 함께 하는 콘서트는 육아에 조금 어설픈 아빠라도 ‘좋은 아빠, 친구처럼 편안한 아빠’로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어린이에게 주로 이루어지는 음악 교육은 다루기에도, 접하기에도 쉬운 피아노나 바이올린, 그리고 성악 등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직접 자신의 신체를 이용해 두드려서 소리를 내는 타악기 교육 역시 어린이들의 음악성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자신이 악기에 발휘하는 힘에 따라 소리의 강약이 달라지는 것을 깨닫게 되고 리듬감과 박자를 배우며 음악의 기본을 익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음악의 규칙이나 리듬 등에 대한 학습된 개념을 스스로 반복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는 음악성뿐만 아니라 사고의 영역을 확장시키게 되고 창의력 역시 발달하게 된다. 또한 타악기 체험을 통해 다른 소리 및 악기와의 화합을 체득하게 되면서 악기를 넘어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는 사회성이 크게 발달한다. 또 타악기 연주는 다른 악기 연주에 비해 신체 운동이 역동적인 편으로 자연스러운 신체의 움직임을 유도해 어린이의 운동감각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타악기 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잠재력은 안팎으로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다.

경북도립교향악단에서 타악기 주자를 지낸 이창훈의 지도로 이루어질 아빠와 함께하는 콘서트는 해마다 열띤 문의와 관람 요청이 쇄도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의 키즈 클래식 공연으로 주말동안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아빠라면 누구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아이와 공연을 관람하고 악기 연주를 체험하며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참여형 공연인 만큼 많은 부모들이 아빠와 함께 하는 콘서트를 고대하고 있다. 공연을 듣기엔 아이가 너무 어리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향후 36개월 이상 아기를 위한 태교 음악과 자장가, 그리고 엄마, 아빠가 연애시절 즐겨듣던 클래식을 재현하는 유모차 콘서트, 그리고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화책 콘서트 등이 기다리고 있어 아이의 성장에 맞춰 온가족이 클래식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은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와 함께하지 못하는 점은 아빠와 아이 모두에게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빠와 함께하는 콘서트는 그런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음악을 즐기고 체험하는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추억이자 아빠에게는 아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예매는 티켓링크(ticketlink.co.kr 1588-7890)와 대구콘서트하우스(concerthouse.daegu.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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