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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일본은 그릇된 영토관 미래세대에 주입 말라
지난해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 개정에 이어 올해 고교 학습지도요령도 개정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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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30 [13:5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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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청
[더데일리뉴스]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30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주장을 담은 고교 학습지도요령 고시를 규탄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고교 학습지도요령의 ‘독도, 일본 영토’ 명기 의무화는 미래세대에 그릇된 영토관을 심어 줄 뿐만 아니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비교육적 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하며,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할 수 없는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 1월 25일 일본 도쿄 중심가에 ‘영토·주권 전시관’을 설치해 자국민에게 독도 왜곡 교육을 시도한 것은 한·일 양국 간 분쟁을 격발하는 영토 침탈행위이며, 과거 제국주의 침략야욕을 버리지 못한 시대착오적 망동이라고 개탄했다.

김 지사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관할하는 자치단체장으로서 300만 경북도민의 이름으로 일본의 어떠한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일본은 지난해 3월 31일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을 고시한데 이어, 이번 30일 고교 학습지도요령을 고시함으로써 2022년부터 모든 학생이 독도 왜곡교육을 받도록 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일본 문부과학성의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고시에 대응해 김관용 지사의 성명서를 통한 대일본 규탄을 시작으로 일본 교과서 왜곡 대응 전문가 심포지엄,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교육 및 발대식, 독도수호중점학교 지정 등을 통한 청소년 독도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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