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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버킷 리스트 ‘호반관광도시 단양’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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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29 [12:0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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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러글라이딩
[더데일리뉴스]여행 마니아들이 버킷 리스트로 기록하는 명소로 호반관광도시 단양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천만 관광객이 다녀간 단양은 패러글라이딩과 짚 와이어, 클레이사격 등 이색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데다 풍광도 아름다워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이름나 있다.

버킷 리스트는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과 보고 싶은 것들을 적은 목록을 말한다.

키티호크 해안에서 인류최초로 동력 비행기를 날렸던 라이트 형제처럼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하늘을 날고픈 소망은 공통분모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자유로운 새처럼 하늘을 비행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패러글라이딩의 메카 단양을 향하고 있다.

단양읍 양방산과 가곡면 두산에는 전국에 소문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고 단양읍 강변로를 따라 패러글라이딩 전문 업체가 줄이어 영업하고 있다.

비행복과 안전모를 착용한 뒤에 활공장을 도약하면 몸으로 전해오는 하늘의 자유로움은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홀가분한 마음을 느끼게 한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단양 풍광은 백두대간의 울창한 산림과 단양호반의 잔잔한 물결이 어우러져 곳곳에서 천혜의 비경을 뽐낸다.

패러글라이딩은 전문가만 즐길 수 있는 극한의 스포츠였지만 최근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변모하고 있다.

하늘을 자유롭게 비행하는 인간새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명소가 생겼다.

적성면 금수산 만학천봉(해발 310m)에 설치된 익스트림 스포츠 짚 와이어는 산기슭을 따라 980m 구간을 시속 60∼80㎞로 질주하는 스릴을 즐길 수 있다.

과거 호주와 뉴질랜드 개척시대에 음식물이나 우편물 등을 전달하는 와이어를 현대에 와서 레포츠로 개발한 게 바로 짚 와이어다.

18세기 유럽의 귀족이 즐겼다던 클레이 사격도 단양에서는 어렵지 않게 경험할 수 있다.

클레이 사격은 비둘기를 날려 총으로 맞히는 게임에서 유래됐는데 현대에 와서는 접시를 사용해 움직이는 표적을 맞히는 재미가 있어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클레이사격장은 해발 500m 고지인 경치 좋고 공기 맑은 야외에서 위치하면서 단양시내에서 8km밖에 안 떨어져 있어 차량으로 1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아름답기가 이루 말할 수 없어 예로부터 제2의 해금강이라 불리던 단양강은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선삼유람으로 유명하다.

단성면 장회나루와 도담삼봉에서는 선상유람을 할 수 있는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다.

이유미 홍보팀 주무관은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살면서 한 일들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들”이라며 “봄나들이는 마음속에서만 품어왔던 버킷 리스트가 있는 단양을 추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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