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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
치료되기 힘든 좁쌀여드름, 피부순환력 회복이 관건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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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05/08 [00:4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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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는 다이어트와 동시에 여성들에게 있어 가장 관심이 높은 항목 중 하나다. 피부를 가꾸기 위해 최근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나고 있는 피부관리샵에 들러 높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만 보아도 그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미루어 짐작케 한다.

그런데 흔히 청춘의 심벌이라 불리지만 성인들에게서도 자주 나타나는 여드름이 심한 경우라면 위와 같은 관리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특히 ‘좁쌀여드름’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화농성여드름’에 비해 눈에는 덜 띄지만 없어지는 데에 몇 배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특징이 있어 근본적인 원인치료에 중점을 둔 한방(韓方) 치료와 같은 확실한 방법이 적용되어야 한다.

윤앤송한의원 김용국 원장의 설명을 보태면, 좁쌀여드름은 피부순환력이 약한 음인(陰人), 그리고 양기 및 흡수기능이 약해 모든 생체기능이나 피부기능의 진행이 느리거나 자궁에 냉증이 있어 하체부위의 순환장애가 있는 여성의 경우에 주로 발생되는데, 이와 같은 이상이 발생되면 좁쌀여드름의 발생과 동시에 피로가 자주 느껴지고 의욕이 없어지며, 소화기 및 흡수기능의 저하, 손발냉증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므로 피부치료와 동시에 떨어진 인체의 기능을 회복하는 한의학적 치료가 선행되어야 긍정적인 결과를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한의학적 치료가 무조건 내장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윤앤송한의원의 경우, 작년 10월부터 내원한 여드름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관찰 실험을 펼친 결과 치료를 마치고 2~3개월이 경과된 이후 새로 올라온 여드름의 개수가 평균적으로 1~2개일 정도로 여드름치료와 재발 방지에 효과적인 결과를 얻은 ‘피지선파괴침술’을 통해 외부적인 치료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

단, 제 아무리 뛰어난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잘못된 생활습관이 이어져 지속적으로 피로열이 상승하거나 가벼운 산책과 같은 운동을 통해 하체의 순환장애를 스스로 해결하려 노력하지 않는다면, 좁쌀여드름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소화에 지장이 되는 음식을 멀리하지 않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치료와 함께 이러한 섭생을 지켜나가는 개인적 과제를 반드시 수행하도록 하자.

[더데일리뉴스 /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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