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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마켓(부평미군기지) 환경정화 주민공청회 개최
\DRMO부지 다이옥신류 등 복합오염토양 정화방안 주민의견 수렴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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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27 [14:4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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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청회 사진
[더데일리뉴스]인천광역시는 캠프 마켓 우선반환구역인 DRMO 부지 내 다이옥신류 등으로 오염된 토양의 정화방안 설명과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환경부·국방부·인천시 및 시민참여위원회가 공동으로 “캠프 마켓 DRMO 일부지역 다이옥신류 등 복합오염토양 정화방안 주민공청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10월 27일 ‘캠프마켓 환경오염 정보공개’, 12월 6일 “캠프 마켓 환경오염 및 정화방안 정부합동설명회”이후 국내에 정화사례가 없는 다이옥신류의 정화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3개월에 걸쳐 5차례의 시민참여위원회 등의 논의와 최근 실제 해외 정화사례 조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정부합동설명회 때 내용인 캠프 마켓 내 다이옥신류 조사결과, 오염현황 및 특성, 다이옥신의 일반 특성 등을 요약해 설명하면서 다이옥신류 정화목표를 지난 2006년 연구용역의 놀이터·농경지 100피코그램(pg-TEQ/g), 일반토양 1,000피코그램을 제안했다.

정화목표별 위해성에서 1,000피코그램의 경우에도, WHO의 1∼4 피코그램이나 식약처의 일일섭취허용량(유해물질이 인체에 평생 노출돼도 유해영향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체중 당 일일섭취량) 4피크그램과 비교해도 유해한 영향을 주지 않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 열탈착과 토양세척 그리고 지하매립조치 등의 내부 정화방안, ▲ 정화목표 100피코그램 미만의 경우 오염토량 5,800㎥의 정화구분에 따른 기간 및 비용, ▲ 굴착 및 운반간 오염물질 비산방지 시설과 배출가스 완전연소 처리, 작업원 오염물질 노출방지, 세척수 및 슬러지 등 2차 오염방지대책 강구, 사후관리 등 안전조치 방안, ▲ 정화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13명 규모의 환경전문가, 주민, NGO, 정부 및 지자체 합동의 시민단체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을 각각 설명했다.

오늘 공청회에서는 그동안 시민참여위원회 등에서 논의됐던 ‘다이옥신류 정화수준 100피코그램미만으로 파일럿 테스트 후 정화목표 설정, 정화방법 및 민·관협의체 구성’등의 방안에 대해 NGO 등 일부 시민들은 스웨덴과 같은 강력한 수준으로 외부 반출정화 등을 요구했고, 일반 시민들은 차분하게 정부의 설명을 듣고 나서 공청회는 마무리 됐다.

한편, 오늘 공청회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부평구청장 권한대행 김상길 부구청장, 박민서 부평미군기지 반환 시민참여위원회 공동위원장, 박남춘 국회의원,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등 시의원과 임지훈 부평구의회 의장 등 구의원, 부평미군기지 반환 시민참여위원회 위원, 부평구의 부평미군기지 반환활용 자문협의회 위원과 일반 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인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참여위원회의 논의과정 및 오늘 공청회에 많이 참석해준 시민들을 볼 때 캠프 마켓 DRMO 지역 복합오염토양 정화문제는 성숙한 시민들이 지역현안을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며, “정부에서도 이런 점을 고려해 많은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정화방안을 마련하길 기대하면서, 시민들의 염원대로 조속한 정화와 반환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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