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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럭\' 내한공연 화려한 코믹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최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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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4/23 [23:4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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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현악 트리오 ‘Pluck’(이하 플럭)이 5월23일부터 6월 10일까지 ‘롯데월드 예술극장’과 ‘서울 열린극장 창동’에서 화려한 코믹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플럭’은 2003년 세계 최대의 공연시장인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The Prestigious Tap Water Award’를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의 에딘버러 페스티벌의 공연이 전회 매진 행렬이 계속되면서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2006년에는 호주와 말레이시아에서 공연을 하고, 2007년에는 미국에서 공연을 하게 되면서 세계적인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

‘플럭’은 ‘현을 뜯다’ 라는 뜻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이루어진 현악 3중주단이다. 클래식을 전공한 세 명이 음악에 대한 열정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의기투합하여 2002년 런던의 ‘로니 스콧의 재즈 바’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 그들은 고전적인 클래식의 엄격한 틀을 깨고 클래식과 마임을 결합한 코믹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고상하게 앉아서 심각한 표정으로 연주를 하는 연주자들과 달리 이들은 다리를 꼬고 몸을 비틀고 심지어는 바이올린을 불에 태우기까지 한다. 다분히 실험적이지만 그 속에는 위트와 폭소가 있다.

뮤지컬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공연시장은 날로 발전해가고 있고 이에 따라 관객의 눈은 높아지고 입맛도 다양해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공연축제인 에딘버러 페스티벌의 열기를 그대로 가지고 온 ‘Pluck’은 다양해진 관객들의 입맛을 충족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영국 특유의 개그 스타일이 살아있는 그들의 마임 연기는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낼 것이다.

코믹한 동작의 마임으로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하고 귀에 익숙한 클래식 연주로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해주어 하나의 공연을 보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다.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공연이다. 또한 평소에 연주회에 가고 싶었지만 엄숙한 분위기가 부담스러웠던 관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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