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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다른 직업보다 안정적이라 선호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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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04/18 [00:3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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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공무원 사회 구조조정 계획 등 여러 가지 악재들로 인해, 공무원 시험을 중도 포기하는 수험생들도 있지만, 안정적인 직업의 대명사인 공무원에 대한 인기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듀윌(대표 양형남, www.eduwill.net)이 최근 9.10급 공무원 시험을 대비하고 있는 자사 수강생 912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에 대한 인식조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전히 공무원직을 선호하고 있으며, 공무원이 되려는 가장 큰 이유로 58.2%인 531명이 안정적인 고용을 우선으로 꼽았다.

연금 및 각종 복지혜택이 23.4%(213명), 개인적인 가치 실현이 14.8%(135명), 연봉 등의 경제성이 3.6%(33명)로 그 뒤를 이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가장 적절한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39.0%인 356명이 20대 초반을 꼽았다. 20대 중반이 36.8%(336명)로 뒤를 이었고, 20대 후반이 10.7%(97명), 30대 이상이 13.5%(123명)로 20대가 전체의 86.5%를 차지해 대부분의 수강생들이 공무원 시험준비를 20대 초반부터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급 공무원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로 ‘영어시험이 시험과목에 포함되지 않아 부담이 적어서’라는 답변이 44.2%로 가장 많았으며, 시험의 난이도(25.5%), 연령제한(20.9%) 및 시험 준비기간이 다소 짧음(9.4%) 등이 뒤를 이었다.

에듀윌 강현모 팀장은 “10급은 영어시험 없이 국어, 일반상식, 한국사, 사회 등 2~3과목을 시험과목으로 하므로, 고교 졸업자들이나 대학 재학생들에게 합격이 용이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 중 본인이 가장 비중을 두고 있는 방식에 대해 47.7%(435명)가 온라인 학원을 꼽았으며, 온·오프라인 병행이 33.9%(309명), 오프라인 학원이 9.2%(84명), 혼자 공부하는 독학이 9.2%(84명)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6~12개월이 37.2%로 가장 많았고, 1~6개월이 25.3%, 1년 이상은 29.6%이며, 2년 이상도 7.9%나 됐다. 공무원 시험 중 일반 행정직 이외에 관심 분야로는 교육 행정직(30.8%)이 가장 높았으며, 세무직 (21.9%), 기타(18.6%), 사회복지직(17.1%), 경찰직(7.3%), 부사관직(3.3%), 소방직 순(1.7%)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의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을 꼽는 질문에 남자 연예인으로는 안성기가 25.6%(234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순재 21.0%(192명), 박수홍 15.7%(144명), 지성 10.1%(93명), 유재석 8.8%(81명) 순으로 나타났다. 여자 연예인으로는 한지민 25.0%(228명), 고두심 15.1%(138명), 김혜수 11.5%(105명), 한가인 8.8%(81명), 한지혜 8.5%(78명), 김태희 7.5%(69명) 순으로 나타났다.

에듀윌 양형남 대표이사는 "최근 공무원직 축소 방침에도 불구하고 취업 준비생들에겐 여전히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높다"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교육을 통해 반복 학습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더데일리뉴스 /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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